항목 ID | GC04200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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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龍頭山神社御昇格願書 |
영어의미역 | Document for Promotion of the Status of the Yongdo Mountain Shrine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승 |
[정의]
개항기 부산 용두산 신사에 사격(社格)을 부여해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
[편찬/간행 경위]
개항 이후 부산에 거주했던 일본인들은 1897년(고종 34) 10월 초량 왜관 때 지어졌던 신사를 정비하기 위해 신사 개건 위원을 선정하고 부산 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후 1898년(고종 35) 9월 신사의 개건(改建) 작업에 착수하여 1899년(고종 36) 7월 8일 천궁식(遷宮式)을 거행하면서 ‘용두산 신사(龍頭山神社)’로 명칭을 바꿨다. 이로써 일제 강점기 부산 용두산에 소재했던 일본인 사회의 상징인 용두산 신사의 원형이 갖추어지게 된다. 이후 용두산 신사에서는 국가에서 부여하는 신사의 사격을 받기 위해 청원서를 제출하였는데, 1907년 5월부터 1908년 9월 사이에 제출한 것들을 묶어서 1908년 간행한 책이 『부산 용두산 신사 어승격 원서(釜山龍頭山神社御昇格願書)』이다.
[구성/내용]
용두산 신사의 신직(神職)인 히라마츠 요시오[平松義雄]가 부산거류민단장 이시하라 한우에몬[石原半右衛門]에게 보낸 청원서, 용두산 신사의 연혁, 일본의 전국신직회(全國神職會)에서 용두산 신사로 보낸 공문, 이시하라 한우에몬이 조선총독부 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에게 보낸 청원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의 대표적 신사였던 용두산 신사의 정비 과정과 사격 청원의 내용을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