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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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南先 |
영어음역 | Yi Namseo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195-46[온천1동 산13-3]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화 |
[정의]
부산 출신의 「동래 야류」 예능 보유자.
[개설]
아내 김순이와의 사이에 이정숙·이정애·이정자·이석금·이천우 등 5명의 자녀를 두었고, 재혼하여 이윤홍과의 사이에 이장우를 두었다.
[활동 사항]
이남선(李南先)[1912~1981]은 1912년 6월 7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동래 야류」의 초창기 멤버로 동래 지역의 토박이였다.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하였으며, 생업을 유지하기 위해 형과 함께 잡화상을 경영하기도 하고, 여성스러운 성품으로 분재를 다루는 화원을 경영하기도 하면서 「동래 야류」 전승에 힘썼다.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여성인 제대각시 역을 주로 맡았다.
1946년 「동래 야류」를 공연하기 위한 걸립으로 지신밟기를 할 때, 당시 38세였던 이남선은 소고를 맡아 출연하였다. 1965년 10월 31일 서울 덕수궁에서 열린 제6회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서 제대각시로 출연한 동래 야류팀이 대통령상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발족하자 입회하였다. 1967년 12월 21일 박덕업(朴德業)·문장원 등과 함께 「동래 야류」 예능 보유자로 지정된 이후 전국을 활동 무대로 공연 활동을 펼쳤다.
1974년 10월 24일 부산 공설 운동장에서 열린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 1975년 9월 13일 서울 공설 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 등에 출연하였으며, 1976년 진주에서 열린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서는 부산직할시 대표로 지신밟기 포수 역할로 출연하였다. 1979년 10월 7일 부산 민속 예술관에서 열린 「동래 야류」 발표 공연에서는 다시 제대각시 역을 맡아 공연하였다. 1981년 6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상훈과 추모]
1967년 12월 21일 중요 무형 문화재 제18호 「동래 야류」 예능 보유자[제대각시 역]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