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남한지실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552
한자 南韓之實業
영어의미역 Namhanji Sireop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저자 아오야기 쯔나타로[靑柳綱太郞]
표제 남한지실업(南韓之實業)
간행 시기/일시 1906년연표보기 - 간행
소장처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지도보기

[정의]

1906년 아오야기 쯔나타로[靑柳綱太郞]가 간행한 개항기 영산포 일대 소개 책.

[개설]

아오야기 쯔나타로는 1901년 오사카 마이니치 신문[大阪每日新聞] 통신원으로 조선으로 건너와 전라남도 나주 우편국장과 진도 우편국장 등을 역임, 1909년 조선 정부 재정고문부 재무관으로 초빙되기도 하였다. 1910년 퇴임 후에는 조선연구회를 설립해 고서 간행과 저술에 종사하였다. 『남한지실업(南韓之實業)』은 1897년 목포의 개항 이후 많은 일본인들이 진출해 있는 영산포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편찬/간행 경위]

『남한지실업』은 1906년 아오야기 쯔나타로가 일본인에게 조선에서의 사업을 안내할 목적으로 도쿄[東京] 청목숭산당에서 간행하였다. 1904~1905년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후 일본의 조선 침략은 기정사실화되었으나 실업가의 입장에서는 투자하기에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가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에 대한 보다 정확한 산업 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었는데, 아오야기 쯔나타로는 나주와 진도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산포 일대의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본인들의 조선에서의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남한지실업』을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형태]

총 147면의 분량이며, 일본어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서언에서는 일본의 조선 지배가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실업가들은 조선에서의 경제적 이익을 확보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함께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이어 농업과 양잠업, 면화, 제염업, 상업, 공업 등 각 산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되고 있으며, 영산포 일대의 자연 환경과 교통, 주요 도시인 목포, 나주, 광주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영산포 일대에서 성공한 일본인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산포는 전라남도 농산물의 집산지로, 개항장 목포와도 인접하여 많은 일본인들이 진출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일찍이 부산으로 건너와 성공한 일본인들 중에는 목포의 개항과 함께 이 지역으로 옮겨 활동한 이들도 많은데, 개항기 부산으로부터 지역을 옮겨 활동한 일본인들을 연구하는 데에 참고가 되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