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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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前田伍助 |
영어음역 | Jeonjeonojo |
분야 | 종교/신종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미숙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일본의 금광교를 포교한 일본인 승려.
[활동 사항]
전전오조(前田伍助)가 언제 부산에 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03년 3월 전전오조는 금광교(金光敎) 관장의 인가를 얻고, 다시 부산영사관의 인가를 얻어, 부평정[현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에 금광교 교회소를 설립하였다. 1911년 교회소를 신축하였고, 신도 수가 점차 증가하자 1932년 회관을 건립하였다. 1935년 당시 신도 수가 2천여 명에 이르렀으며, 초량정[현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포교소를 두기도 하였다.
금광교는 1859년 지금의 오카야마 현[岡山縣]에 살았던 농부인 가와데 분지로[川手文治郞, 1814~1883]에 의해 창시되었다. 가와데 분지로는 자신이 악신(惡神) 곤진[金神]의 새로운 이름인 곤코[金光]로부터 신과 인간 사이의 중개자로 활동할 것을 지목받았다고 주장하였다. 금광교는 흑주교(黑住敎)[1814], 천리교(天理敎)[1838] 등과 함께 일본 신종교 발생의 효시를 이루는 중요한 교단이었다. 전전오조는 이후 스스로 금광교 회장이 되어 포교에 힘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