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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438
한자 施讚
영어음역 Sichan
이칭/별칭 공암회(孔岩回),석하(石霞)
분야 종교/불교,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종교인,인물/예술인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승려|교육자
성별
출생 시기/일시 1899년 1월 30일연표보기 - 출생
출가|서품 시기/일시 1914년 4월 8일 - 통도사에서 완호 낙현을 은사로 출가
출생지 경상남도 통영시
학교|수학지 통도사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학교|수학지 복천사 - 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3가 산6지도보기
활동지 동명중·고등학교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정의]

일제 강점기에 부산과 경상남도 일대에서 활동한 승려 화가이자 교육자.

[개설]

본명은 공암회(孔岩回), 호는 석하(石霞). 아버지는 공봉수(孔鳳樹)이고, 어머니는 이씨이다.

[개설]1

1920년대 부산 영도복천사(福泉寺)는 완호(玩虎) 낙현(洛現)이 불화와 불상 등을 제작하고 제자를 길렀던 한국 불교 3대 불화소(佛畵所) 가운데 하나였다. 불화소란 불화를 그리는 불모(佛母)를 양성하며 그 불모들이 중심이 되어 불화를 제작하고 보급하는 곳이었다. 1921년 영남의 불교 미술을 대표하는 승려 완호 낙현이 이곳 복천사에서 불교 미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제자들을 양성하였는데, 승려 시찬(施讚)과 월주(月洲) 등 대표적인 화승(畵僧)들이 이곳에서 배출되었다.

[활동 사항]

시찬[1899~?]은 1899년 1월 30일 경상남도 통영군 통영면 명월리에서 태어났다. 1914년 4월 8일 양산 통도사에서 완호(玩虎) 낙현(洛現)에게 축발(祝髮)하고, 진해 선사(震海禪師)에게 사미계를 받았다. 이후에 완호를 따라 영도복천사로 옮겼다. 완호에게 불화와 불교 조각을 사사하였으며, 완호와 통도사 사명암의 지장 탱화, 옥련암의 독성도 등을 완성하였다. 한편 시찬은 밀양 수산에 동명중학교를 설립하여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학생들에게 직접 한문을 가르쳤다.

한편, 구례 화엄사의 승려였던 호은대사[1850-1918]를 기리기 위해 1918년 건립한 호은대율사비(虎隱大律師碑)에 시찬(施讚)의 이름이 제자 명단에 새겨져 있어 호은대사의 제자였던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사상과 저술]

시찬은 동명중학교를 설립하면서 직접 작사한 교가를 만들었다. 작곡자는 정한선이다. 시찬의 딸인 승려 성정이 제보하였으며, 가사는 ‘동천에 떠오르는 둥근 햇빛은/ 조국을 밝혀주신 광명이로세/ 무궁화 명동하는 원당 학숙에/ 저 강산 맺어오니 신기하도다/ 빛내자 동명중고 동명중고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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