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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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辛弼銖 |
영어음역 | Sin Pilsu |
이칭/별칭 | 송학(松鶴)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리1길 15[금성동 609]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장선화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과 중국 둥베이[東北]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가계]
호는 송학(松鶴). 아버지는 천석꾼인 신재종이고, 어머니는 이정순이다.
[활동 사항]
신필수(辛弼銖)[1885~1967]는 1885년에 경상북도 경주시 진문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907년 예수교에 입교하면서 개화와 독립사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기장으로 이전하면서 교회 활동과 사회 운동을 하였다. 1919년 가을 백산(白山) 안희제(安熙濟)를 만나 부산청년회 조직을 권유받고 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부산에서 조그만 상회를 운영하며 부산청년회 활동을 했으며 더불어 상해 임시 정부 후원회를 조직하여 후원금을 모집하는 일에 열중하였다. 이러한 활동이 경찰에 발각되자 1920년 안희제의 도움으로 백산상회 원산지점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서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신필수는 간도 연길에 교육 시설이 미흡한 것을 보고 예배당을 빌려 야학을 열고 간도 동포의 교육에 힘썼다. 이 가운데 학교의 필요성을 절감한 유지들이 기금을 모아 1922년 10월 3일 명신학교를 설립하였다. 또 용정학교, 동흥학교, 대성학교, 은진학교의 4개 학교장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간민교육협회를 결성하여 간도 지역 교육을 위해 노력하였고, 1927년 4월 귀국하여 원주에서 『중외 일보』 지국을 경영하였다. 그 후 다시 부산으로 와서 금정구 금성동 산성 마을에 은신하였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금성사립학술강습회를 설립하였다. 1967년 83세로 별세하였다.
[저술 및 작품]
1967년에 집필한 『필수 자서전』 총 5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