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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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面佐自川員田畓行審 |
영어의미역 | Record of Fields and Paddies in Busan-my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오인택 |
[정의]
1870년 동래부에서 작성한 부산면 좌자천원 소재 전답의 양안.
[편찬/간행 경위]
동래부는 법규에 따라 토지의 부세 행정을 집행하기 위하여 1871년(고종 8) 관내 모든 면의 전답을 조사하여 양안을 작성하였다. 『부산면 좌자천원 전답 행심(釜山面佐自川員田畓行審)』은 1870년(고종 7)에 동래부에서 부산면 좌자천원(佐自川員) 소재의 전답을 행심(行審)하여 작성한 양안이다. 행심이란 부세 수납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필사된 기존 양안을 기준으로 실지 조사를 하여 변화 사항을 기록하는 양안이다. 양안의 표지에 ‘제삼권(第三卷)’이라 기재되어 있으므로 동래부 8개면 양안의 일부임을 알 수 있다.
[형태/서지]
표제는 ‘동평면 전답 행심 제삼권(東平面田畓行審第三卷)’이며, 책의 첫 장 첫머리에 기재된 제목은 ‘부산면 전답 행심 제삼권(釜山面田畓行審第三卷)’이다. 표지의 우측 상단에 좌자천원(佐自川員)이라 기재하였다. 동래부가 1870년에 편찬하였으며, 제3권 1책만 남아 있다. 책의 크기는 49.4×32.6㎝이며 필사본이다. 책의 첫머리에 ‘동치 구년 경오 시월 일(同治九年庚午十月日)’, 책의 끝머리에 ‘사(使)’ 자를 쓰고 수결(手決)하였고, 이어서 ‘도감 신 정(都監臣鄭)’이라 쓰고 수결하였다. 내제지(內題紙)에는 제삼권(第三卷)으로 기재되었다.
[구성/내용]
『부산면 좌자천원 전답 행심』의 작성 형식은 필지별로 가호(家號), 지번, 양전 방향, 토지 등급, 지형, 지목, 장광 척수, 결부 수, 사표, 전주가 기재되었다. 5결마다 천자문 1자씩 붙이는 일자오결(一字五結)의 원칙을 지켰다. 총 면적은 23결 63부 7속이며, 전은 8결 86부 6속, 답은 14결 77부 1속이다.
[의의와 평가]
1870년 당시 부산면 좌자천원의 경지 규모와 소유 실태를 알 수 있으며, 편찬 당시의 행심 양안 기재 방식을 보여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