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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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尙道東萊府來漂民等役姓名年歲居住成冊 |
영어의미역 | List of Drifiters in Gyeongsang-do Dongnae-b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성덕 |
[정의]
1863년 동래부에 표류해 온 사람들의 신상 명세를 기록한 명부.
[편찬/간행 경위]
『경상도 동래부 내 표민 등역 성명 연세 거주 성책(慶尙道東萊府來漂民等役姓名年歲居住成冊)』은 동래 부사가 동래부에 표류해 온 전라도 정의현 사람과 경상도 울산부 사람의 신분과 이름, 나이, 거주지 등을 적어 놓은 명부이다. 단순히 승선한 사람들의 이름과 나이 거주지만 적혀 있어 전후 사정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형태/서지]
1책의 필사본으로 크기는 58.2×33.4㎝이다. ‘동래부사지인(東萊府使之印)’과 ‘경상관찰지인(慶尙觀察之印)’이 찍혀 있다.
[구성/내용]
1863년 경상도 동래부에 표류해 온 전라도 정의현 북면 세화리에 사는 표류민 2명과 경상도 울산부 외남면 운암리에 사는 10명 등 총 12명의 신분과 이름, 거주지를 정리해 놓았다. 전라도 정의현에서 표류한 배의 선주는 군관(軍官) 김봉태(金奉太)로 나이는 46세였으며, 노 젓는 사람[격군]은 공생(貢生) 고순영(高順永)으로 58세였다. 전라도 표류민의 경우 2명만 기록되어 있다. 울산부에서 표류한 배의 선주는 양인(良人)으로 이름은 박영택(朴榮宅)이며 나이는 33세였다. 이 배에는 사공(沙工) 1명, 노 젓는 사람 5명을 비롯해 마정(馬丁), 목자(牧子), 군관(軍官)이 각 1명씩 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