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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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夢啓 |
영어음역 | Mun Monggy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손숙경 |
[정의]
조선 후기 부산 기장 지역에 살았던 향반(鄕班).
[가계]
본관은 남평(南平). 아버지는 문유빈(文有彬)이고, 어머니는 최수인(崔守仁)의 딸이다. 부인은 월성 김씨(月城金氏)로, 김응서(金應瑞)의 딸이다. 아들은 문처한(文處翰)이며, 손자는 문의노(文義魯)이다.
[활동 사항]
문몽계(文夢啓)[1778~1844]는 1806년(순조 6) 28세에 기장향교의 장의(掌議)가 되었고, 1835년(헌종 1) 57세 때 동수(洞首)를 지냈다. 기장 철마 남평 문씨 종가집 장손으로서 가계의 대소사를 주관하였고, 과부가 된 종수(從嫂)[사촌의 부인]와 오촌 형제를 거두어 함께 살면서 도움을 주었다.
남평 문씨는 기장 철마의 대표적인 향반 가문으로, 동래 지역 미남에서 이주해 왔다. 병자호란 이후 문여욱[1602~?]이 철마에 터를 잡았고, 이후 후손이 번창하여 향반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문몽계와 관련된 고문서 호구 단자(戶口單子)[호주가 가족 사항을 적어 지방 수령에게 신고하던 서류] 및 명문 10여 점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