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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람도』 「경상도 지도」[1531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067
한자 東覽圖慶尙道地圖
영어의미역 Map of Gyeongsang-doin Dongramdo[Map of Eight Provinces, 1531]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지도
서체/기법 목판
관리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제작 시기/일시 1531년연표보기 - 제작
현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599

[정의]

1531년 제작된 『동람도』에 수록되어 있는 부산을 비롯한 경상도 지도.

[개설]

『동람도(東覽圖)』 「경상도 지도(慶尙道地圖)」는 경상도 일대를 그린 도별도(道別圖)이다. 『동람도』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삽입된 지도로, 우리나라에서 인쇄본(印刷本)으로 간행된 가장 오래된 조선 전도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제1고본(第一稿本)은 1481년(성종 12)에 서거정(徐居正) 등에 의해 완성되었으며 지도는 제1고본부터 첨부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동람도』는 1531년(중중 25)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첨부된 것으로, 임진왜란 이후 복간된 것이다.

[형태 및 구성]

『동람도』 「경상도 지도」는 목판에 지도를 맞추어 제작했기 때문에 경상도의 실제 윤곽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바다는 해파를 표현하였고, 섬으로는 대마도와 남해도가 그려져 있다. 낙동강은 실제 모습과 큰 차이가 없는데, 하계망이 상세하게 그려져 있고 태백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선산 부근에서 다시 남쪽으로 흐르면서 금호강, 황강, 남강 등의 지류와 합하고, 창녕 부근에서 동쪽으로 흐르면서 밀양강과 합류하여 흐르다가 남해로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고을마다 진산이 그려져 있다.

[특징]

경상도의 경우 낙동강에 가야진(伽倻津)의 지명이 기재되어 있고, 죽령, 주흘산, 지리산 등의 산지 지명이 수록되어 있다. 동래부에는 윤산(輪山)이, 기장현에는 탄산(炭山)이 진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윤산은 한때 구월산으로 표기되었다가 지금은 다시 환원되었다. 기장현의 동측에 ‘수영’이 표기되어 있다. 수영은 조선 태종 이전에는 부산의 감만이포(戡蠻夷浦)에 있었으나 태종 때 이를 울산(蔚山) 태현면(太峴面)개운포(開雲浦)로 이전하였고, 이후 다시 동래 해운포(海雲浦), 즉 오늘의 부산 좌수영의 옛 성지(城址)가 있는 곳으로 옮겼다. 지도에는 울산 부근에 그려져 있다. 김해는 낙동강 우안에 표시되어 있으며 신어산(神魚山)이 진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대마도는 김해부의 남쪽에 위치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동람도』 「경상도 지도」는 조선 전기의 목판본 지도의 내용과 함께 당시 경상도와 부산 일대의 지리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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