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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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末法憧 |
영어음역 | Yongmalbeopdong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미숙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에서 활동한 일본인 승려.
[활동 사항]
용말법동(龍末法憧)[1864~?]은 1864년 3월 7일 일본 시마네 현[島根縣] 안농군(安濃郡) 파근동촌(波根東村)에서 태어났다. 1878년 12월 출가하여 패를 받았다. 1891년 교사로 임명되었고, 동시에 명선사(明善寺)의 주직(住職)이 되었다. 1891년 10월 대학림(大學林)의 교수보(敎授補)를 거쳐, 1896년 2월 산구개도교교(山口開導敎校) 교수로 임용되었다. 1906년 문부성(文部省)의 인가를 얻어 풍천불교중학(楓川佛敎中學)을 설립하고, 불교과 교원이 되었다.
용말법동은 1911년 개교사(開敎使)로 부산 주재를 명받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개교사는 아직 불교의 교법이 행해지지 않는 지역에 불교를 전하는 승려를 이른다.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각 종파는 한국에 자신들의 승려들을 보내면서 개교사라 이름 붙였다. 1917년 당시 용말법동은 부산부 서정(西町) 4정목[현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에 위치한 본원사 부산별원 본소사의 주지로 재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