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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산신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503
한자 金山寺 山神圖
이칭/별칭 산신탱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신리길 17-37 금산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56년연표보기 - 금산사 산신도 제작(1폭)
문화재 지정 일시 2015년 5월 20일연표보기 - 금산사 산신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5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금산사 산신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금산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신리길 17-37지도보기
성격 불화
작가 영식(永植) 추정
서체/기법 종이에 채색(紙本彩色)
소유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신리길 17-37 금산사
관리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신리길 17-37 금산사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금산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호랑이를 산신령으로 의인화하여 그린 그림.

[개설]

산신도는 대체로 깊은 산과 골짜기를 배경으로 기암괴석 위에 백발이 성성한 노인 모습의 산신이 동자를 대동하고 앉아 있고, 산신 옆에는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금산사 산신도(金山寺 山神圖) 역시 하얀 수염의 노인 모습으로 화면 중심에 호랑이를 거느리고 앉아 있는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산신도이다.

[형태 및 구성]

금산사 산신도는 본지의 크기가 가로 115.1㎝, 세로 84.2㎝이고, 화면의 크기는 가로 102.7㎝, 세로 78.0㎝이고, 좌우백변은 30.0㎝, 화기란의 크기는 가로 10.9㎝, 세로 19.7㎝이다.

화면의 구성을 살펴보면 호랑이에게 편안하게 기대어 앉아 있는 산신은 몸집이 크게 그려졌으며 온통 백발의 눈썹과 긴 수염이 얼굴을 가렸고, 벗겨진 머리 뒤편에 두건이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다.

배경으로는 산수와 소나무, 구름, 공양물(供養物)을 든 작은 동자가 있으며 낮은 괴석(塊石)과 지상의 공간을 2단으로 처리하였다. 소나무의 솔잎 사이로 상서로운 흰 구름이 일직선으로 흐르고 있고 공양물을 받쳐 든 두 명의 동자(童子)가 호랑이 뒤편으로 서 있다. 동자는 신격화된 산신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차별화하여 산신보다 훨씬 작게 묘사하였으며, 공양물은 두 명 모두 다자다손(多子多孫)을 상징하는 씨앗이 많은 석류와 유자를 받쳐 들고 있다.

채색은 전반적으로 붉은색과 녹색, 청색이 주로 사용되고, 부분적으로 백색과 먹이 가미되었다.

[특징]

금산사 산신도는 산신의 인물 묘사와 자세, 익살스런 호랑이의 표현 및 동자상이 어우러진 안정된 화면 구성과 유연한 필치 등 화격(畵格)이 뛰어난 편이며, 진한 붉은색, 군청, 녹청을 사용하고 부분적으로 먹과 연백을 가미하여 주인공인 산신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금산사 산신도는 화면 향좌측 하단의 화기(畵記)에 적힌 ‘응화이천팔백팔십삼년(應化二千八百八十三年)’, ‘산신탱(山神幀)’, ‘화장암(華藏庵)’ 이라는 명문을 통해 1856년 평안도 영변의 묘향산 화장암에 봉안되었던 산신도임을 알 수 있다. 1856년이라는 정확한 제작년도를 알 수 있는 작품으로, 19세기 산신도 중 비교적 조성 시기가 빠르고, 화풍과 도상(圖上)도 우수한 작품에 속하여 19세기 불화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2015년 5월 20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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