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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선생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499
한자 巨濟先生案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 부산대학교 도서관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751∼1907연표보기 - 거제선생안 간행
문화재 지정 일시 2014년 11월 26일연표보기 - 거제선생안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1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거제선생안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부산대학교 도서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지도보기
성격 고도서
저자 거제현(巨濟縣)
간행자 거제현(巨濟縣)
권책 2책
행자 부정확함
규격 제1책 : 가로 31.5㎝, 세로 44.5㎝제2책 : 가로 31.5㎝, 세로 44.5㎝
권수제 거제선생안(巨濟先生案)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거제지역의 역대 수령 이름 등을 기록한 책.

[개설]

조선시대 중앙과 지방관청의 전임(前任) 관리를 선생이라고 불렀는데, 이들의 이름. 직명, 생년월일, 보적 등을 적은 명단을 ‘선생안(先生案)’이라고 하였다. 일명 안책(案冊)이라고도 한다. 관청별로 선생안을 만드는 것은 하나의 관례였다.

부산대학교 도서관 소장 거제선생안(巨濟先生案)은 거제에 재임한 역대 수령을 순차적으로 추가하여 기록한 누가식(累加式) 필사본 2책이다.

[편찬/ 간행 경위]

부산대학교 도서관 소장 거제선생안은 거제에 재임한 역대의 수령을 순차적으로 추가하여 기록한 누가식(累加式) 필사본 2책으로, 16세기 전반기부터 1907년까지 재임한 수령들의 관계(官階), 임명, 부임, 교체시기, 이임사유 등과 거제지역의 역사·문화적 정보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1책의 발문에 “거제부에는 선생안이 있는데, 그 유래는 오래되었다. 현령 남공[남숙(南淑)]이 천계 7년 정묘(1627, 인조 5) 정월에 만들었다. 그리고 그 뒤 김공[김하정(金夏鼎)]이 계속해서 고쳤는데 강희 54년 을미(1715) 7월이다. 세월이 오래되어 훼손되고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내[이경로(李景老)]가 지금 임금[영조] 27년 신미(1751)에 바꾸고 고쳤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이 필사본의 유래와 기록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형태/서지]

부산대학교 도서관 소장 거제선생안은 16세기 전반기부터 1907년까지 거제의 역대 수령들을 기록한 2책 필사본이며, 장황(裝潢)은 오침철장법(五針綴裝法)의 선장본(線裝本)이다. 제1책의 크기는 44.5㎝×31.5㎝ 및 33.7㎝×26.5㎝(내지 광곽)이며, 총 13장 26면이다. 제2책의 크기는 44.5㎝×31.5㎝ 및 33.9㎝×26.6㎝(내지 광곽)이며, 총 8장 6면이다. 표지는 꽃무늬가 있는 녹갈색 비단으로 싸고, 오른 쪽 표지 위에는 꽃무늬가 새겨진 녹갈색의 놋쇠 변철(邊鐵)을 5개 박을정(朴乙釘 : 못)으로 고정하는 등 고급스럽게 장정(裝幀)되어 있다.

[구성/내용]

부산대학교 도서관 소장 거제선생안에는 거제에 부임한 역대 현령과 부사, 그리고 군수들의 관계(官階), 임명, 부임, 전출시기, 전출사유 등이 기록되어 있다.

제1책에는 거제선생안(巨濟先生案)이라는 권수제(卷首題)가 필사되어 있고, 홍응식(洪應軾)부터 송계상(宋繼商)까지 총 99명의 현령과 변진영(邊震英)부터 이기현(李琦鉉)까지 총 44명의 부사에 대한 관직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제2책에는 거제선생안(巨濟先生案)이라는 권수제가 필사되어 있고, 신대영(申大偀)부터 박병용(朴炳容)까지 총 65명의 부사와 이일(李鎰)부터 고희준(高羲駿)까지 14명의 군수에 대한 관직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대학교 도서관 소장 거제선생안은 16세기 전반기부터 1907년까지 거제에 재임한 수령들뿐만 아니라, 거제의 행정적 연혁, 임진왜란 및 통신사와 관련된 한일관계사, 조운(漕運)과 같은 내용도 담고 있어 거제지역 사회의 역사·문화적인 정보를 밝혀주는 원천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

더구나 이 필사본에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그리고 개인 문집 등에서 그 행적을 확인할 수 없는 인물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거제지역사와 더불어 한국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 필사본은 누가식으로 묵서하였으므로 시기별 서체 연구에도 중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장정과 종이, 형태서지학, 선생안의 작성 형태 등도 밝힐 수 있어 서지학적 가치도 대단하다. 뿐만 아니라 이 필사본은 현존하는 유일본이므로 희소가치도 높다. 2014년 11월 2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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