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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고려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494
한자 白蓮寺 高麗史
이칭/별칭 여사,고려 전사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이기대공원로 85-74 백련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조선 전기 - 백련사 고려사 간행
문화재 지정 일시 2014년 3월 19일연표보기 - 백련사 고려사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6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백련사 고려사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개인소장(현승훈)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481번길 17[남천동 46-10]지도보기
성격 고도서
저자 김종서, 정인지 등
권책 124권 74책
행자 9행 17자
규격 19.2㎝[가로]×27.5㎝[세로]
어미 내향흑어미(內向黑魚尾)
권수제 고려사 각 권 수 및 수찬자
판심제 고려사 권차 및 장차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백련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왕조의 역사를 서술한 기전체(紀傳體) 역사서.

[개설]

『고려사(高麗史)』는 조선 초기 김종서(金宗瑞), 정인지(鄭麟趾) 등이 세종의 교지를 받아 기전체로 엮은 고려의 정사(正史)이다. 백련사 소장 『고려사』는 목판본으로 8종의 인본을 모은 74책이다.

[편찬/ 간행 경위]

『고려사』는 1452년(단종 즉위) 이후 소량 인출(印出)되어 내부(內府)에만 보관되어 오다가, 끊임없는 반포 요청에 따라 예종 대 이후 대량 인출하여 보급하였으며, 1474년(성종 5) 이후에는 주자본인 을해자본(乙亥字本)으로 인출하였다. 현존하는 최고본은 을해자로 인출한 것으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고, 1482년(성종 13) 2월에 양성지의 상소로 인출되었을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백련사 소장 『고려사』도 을해자본으로 1613년(광해군 5)에 번각되었으며, 그 이후 조선 후기에도 몇 차례 번각되었으나 모두 간기가 알려져 있지 않다.

[형태/서지]

백련사 소장 『고려사』는 목판본으로, 모두 124권 74책이다. 그러나 책의 판본은 모두 동일하지만, 서로 다른 시기에 인쇄된 책을 모아 두었다. 전체를 비교해 볼 때, 모두 8종의 인본이 모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중 가장 많은 책 수를 이루고 있는 종(제1종으로 명명)이 모두 65책이며, 나머지 7종(제2종~제8종으로 명명)은 각기 1책 내지 3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규격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백련사 소장『고려사』의 제1종 본은 표지가 개장되어 있으며, 책의 크기는 27.5㎝×19.2㎝이며, 9행 17자 주쌍행(註雙行)으로 판각되었다. 판심 어미(魚尾)는 내향 흑어미(內向黑魚尾)로 가운데에 『고려사』 권차(卷次) 및 장차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고려사』가 139권 75책의 완질본으로 2010년 9월 20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구성/내용]

『고려사』는 세가(世家) 46권, 지(志) 39권, 표(表) 2권, 열전(列傳) 50권, 목록(目錄) 2권 등 총 139권 75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려사』 첫머리에는 정인지가 쓴 『고려사』를 올리는 전(箋)이 실려 있는데, 그 내용은 고려시대 매 시기에 대한 평가와 조선 건국의 당위성,『고려사』 편찬과정 등이 중심이다.

다음으로 김관의(金寬毅)의『편년통록(編年通錄)』과 민지(閔漬)의『편년강목(編年綱目)』을 참고하여 서술한「고려세계(高麗世系)」를 두어 호경(虎景)에서 왕건(王建)에 이르는 세계를 소개하였다. 이어서『고려사』편찬에 참여한 인물들의 명단인 ‘수사관(修史官)’, 서술 원칙인 ‘찬수 고려사 범례(纂修高麗史凡例)’, ‘목록’을 차례로 수록하였다.

『고려사』권1~46은 국왕의 연대기인 세가로서 태조에서 공양왕 대까지의 사실을 수록하고 있다. 권47~85는 지(志)로서, 천문(天文)·역(曆)·오행(五行)·지리(地理)·예(禮)·악(樂)·여복(輿服)·선거(選擧)·백관(百官)·식화(食貨)·병(兵)·형법지(刑法志) 순으로 서술하였으며, 권86~87은 표인데 연표를 수록하고 있다. 권88~137은 열전으로, 후비(后妃)·종실(宗室)·제신(諸臣)·양리(良吏)·효우(孝友)·열녀(烈女)·방기(方技)·환자(宦者)·혹리(酷吏)·폐행(嬖幸)·간신(姦臣)·반역전(叛逆傳) 등으로 분류하여 차례로 서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백련사 소장 『고려사』는 목판본으로 모두 74책이지만 제1종만으로는 65책이 남아있다. 표지는 모두 개장되었으나, 인쇄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며 파손된 부분은 거의 없다. 백련사 소장본은 단일 인본으로 111권 65책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권질의 『고려사』라는 점에서 보존 가치가 있으며, 고려사 및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2014년 3월 19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지정조사보고서』 (부산광역시, 2013)
  • 부산광역시 문화관광(http://tour.busan.go.k)
  • 부산역사문화대전(http://busan.grandcult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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