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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보각선사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493
한자 大慧普覺禪師書
이칭/별칭 대혜서장(大慧書狀)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상곡길 55 김응규
시대 조선/조선 중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575년연표보기 - 대혜보각선사서 간행
문화재 지정 일시 2014년 3월 19일연표보기 - 대혜보각선사서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5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대혜보각선사서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개인소장(김응규)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상곡길 55지도보기
간행처 공림사(空林寺) - 충청도 청주 속리산 공림사지도보기
성격 불전
저자 대혜 종고(大慧 宗杲)
간행자 공림사(空林寺)
권책 불분권 1책(후인본)
행자 10행 17자
규격 14.5㎝[가로]×19.4㎝[세로]
권수제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개인(김응규)이 소장하고 있는 송나라 승려 대혜 종고가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모은 책.

[개설]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는 송나라 때의 고승 대혜 보각선사 종고(宗杲)의 편지모음 책이다. 책의 내용은 선(禪)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질의 서신에 대해 간화선법(看話禪法)을 바탕으로 하여 그 요지를 설명한 답신들이다. 흔히『대혜서장(大慧書狀)』으로 일컬어진다.

[편찬/ 간행 경위]

대혜보각선사서는 1166년 남송(南宋) 시기에 처음 간행하였는데 우리나라에 전래된 뒤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知訥)이 간화선을 지도하는 지침서로 활용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전문 강원(講院)에서 교과서로 채택되어 사과집(四科集) 과정으로 학습되었다. 우리나라에 전하고 있는 판본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1387년에 간행한 것이 있는데, 이것은 1166년 경산(徑山) 묘희암(妙喜庵)에서 간행된 판본을 번각한 것이다.

김응규 소장 대혜보각선사서는 불분권의 1책 총 115장으로 된 목판본이다. 권말에 수록된 시주질과 간기에 의하면, 1575년[만력(萬曆) 3] 충청도 청주 속리산 공림사(空林寺)에서 개간한 것이다. 이 책도 1166년 경산의 묘희암 간본을 재차 번각한 것이다. 청주 공림사는 이 책 외에도 당시 많은 책을 간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형태/서지]

김응규 소장 대혜보각선사서의 판식은 사주쌍변(四周雙邊)에 광곽의 크기는 19.4㎝×14.5㎝이다. 계선(界線)과 어미(魚尾)는 없으며, 10행 17자로 새겨졌다. 표지는 최근에 개장되었고, 구결이 필사되어 있다.

[구성/내용]

대혜보각선사서는 송나라 임제종 승려인 대혜 종고(大慧 宗杲, 1089∼1163)의 편지 글들을 혜연(慧然)이 모으고, 황문창(黃文昌)이 거듭 엮은 것이다. 종고선사는 호가 대혜‚ 시호는 보각(普覺)으로 간화선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대혜보각선사서의 내용은 당대의 명사 42인에게 보낸 편지 62통이다. 저자의 사상은 주희(朱熹)를 중심으로 한 성리학과 우리나라의 선사상(禪思想)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의와 평가]

김응규 소장 대혜보각선사서은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책이라는 연대적 가치가 있으며, 간행된 시기에 비해 책의 보존 상태도 매우 좋아 우리나라 서지학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2014년 3월 19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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