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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명부전 삼번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483
한자 長安寺 冥府殿 三幡床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장안리 598) 장안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48년연표보기 -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5년 6월 17일연표보기 -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재지 장안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지도보기
현 소재지 장안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지도보기
성격 경상(經床)
재질 목재, 경상
크기(높이,둘레) 총고 41.0㎝, 천판 152.5㎝[가로]×세로 37.5㎝[세로]
소유자 장안사
관리자 장안사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교의식 등에 사용하는 목공예품.

[개설]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長安寺 冥府殿 三幡床)은 명부전 불단 앞쪽에 놓인 경상(經床)으로 예불이나 불교의식을 할 때 경전이나 목탁, 요령 등을 놓아두는 불교 목공예품이다. 소나무로 제작된 이 경상은 천판과 운각, 다리와 족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형태]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은 두루마리 형태의 개판(蓋板)이 있는 가로로 긴 천판(天板)과 박쥐 형태의 풍혈(風穴)이 있는 운각(雲刻), 호족형(虎足形) 다리 및 족대(足臺)로 구성되어 있다.

천판은 통판을 깎아 제작된 상판과 별도로 제작한 양쪽 귀가 넓은 두루마리 개판을 턱짜임으로 연장한 후 머리 지름이 약 1㎝ 가량의 둥근 머리 쇠못을 박았고, 천판의 상하 가장자리 각 5곳에도 운각과의 연결 부위를 보강하기 위해 쇠못을 박았다.

박쥐 형태의 풍혈이 있는 운각을 턱짜임으로 다리와 결속한 후 측면에 나무못으로 연결 부위를 보강하였다. 또한 다리에서는 앞다리와 뒷다리를 중대로 연결하였으며, 다리와 족대는 장부짜임으로 결속한 후 측면에 쇠못으로 연결 부위를 보강하고 있다.

천판 하부 바닥에 묵서되어 있는 명문에서는 ‘장안사 삼번상(長安寺 三幡床)’이라는 명칭과 함께 건륭(乾隆) 11년 무진(戊辰) 7월에 조성되었다고 쓰여 있다. 또한 당시의 사중질(寺中秩)을 먼저 쓴 후 이성귀(李成貴), 김일금(金一金)이 명부전 삼번상을 만든 목수임을 밝히고 있다. 다만 1746년(건륭 11)은 병인년이므로 2년 후인 1748년(건륭 13년) 무진년에 이 경상이 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징]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인 경상에 쓰인 묵서명의 서체는 1760년에 제작된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5호 장안사 연(輦)에 쓰여 있는 묵서명에 있는 서체와도 유사성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며, 경상의 이름과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묵서명이 적혀 있는 보기 드문 목공예품이다.

[의의와 평가]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은 경상의 이름과 조성의 절대연대 및 제작자를 알 수 있는 불교 목공예품으로, 18세기에 제작된 경상의 조각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보존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다. 2015년 6월 17일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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