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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진선생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465
한자 多大鎭先生案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345 충렬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627, 1681, 1894년연표보기 - 다대진선생안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5년 8월 19일연표보기 - 다대진선생안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다대진선생안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장처 충렬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345지도보기
성격 고도서
저자 다대진첨사영
간행자 다대진첨사영
권책 3종 3책
행자 각 권 차이가 있음
규격 제1책 : 40.4㎝[세로]×26.5㎝[가로]제2책 : 45.8㎝[세로]×33.5㎝[가로]제3책 : 47.0㎝[세로]×34.0㎝[가로]
권수제 제1책 : 대명천계칠년세재정묘중동지회이등시차(大明天啓七年歲 在丁卯仲冬之晦李等始此)제2책 : 다대진선생안서(多大鎭先生案序)제3책 : 선생안서(先生案序)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충렬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다대진의 역대 첨사(僉使)의 이름 등을 기록한 책.

[개설]

조선시대에는 중앙과 지방관청에서 전임(前任) 관리를 선생이라고 불렀는데, 이들의 이름. 직명, 생년월일, 보적 등을 적은 명단을 ‘선생안(先生案)’이라고 하였다. 일명 안책(案冊)이라고도 한다. 관청별로 선생안을 만드는 것은 하나의 관례였다.

충렬사 소장 다대진선생안(多大鎭先生案)은 다대진첨사영(多大鎭僉使營)에 부임한 역대 첨사들의 명단을 순차적으로 추가하여 기록해 놓은 선생안이다.

[편찬/ 간행 경위]

충렬사 소장 다대진선생안은 17세기 초부터 1894년까지 다대진에 부임한 역대 첨사들의 명단을 순차적으로 추가하여 기록한 누가식(累加式) 필사본이다.

선생안은 중앙 관청의 동일 관직만을 대상으로 한 것에는 대사헌·부제학·사인·사록선생안 등이 있고, 관아·관직의 별명을 따서 전랑선생안·옥당(玉堂)선생안·호당(湖堂)선생안·상대(霜臺)선생안 등이 있다. 지방 관서에는 각도의 감사와 수령을 대상으로 한『도선생안(道先生案)』과『읍선생안』이 있다.

[형태/서지]

충렬사 소장 다대진선생안은 닥종이(楮紙) 필사본으로, 17세기 초부터 1894년까지 역대 첨사들을 기록한 3종 3책으로 모두 장황(裝潢)은 제1책은 오침철장법(五針綴裝法)의 선장본(線裝本)이고, 제2책은 칠침철장법(七針綴裝法)의 선장본이다. 그리고 제3책은 육침철장법(六針綴裝法)의 선장본이다.

1627년에 간행된 제1책의 크기는 26.5㎝×40.4㎝이며, 수량이 총 16장 32면이다. 1681년에 간행된 제2책의 크기는 33.5㎝×45.8㎝이며, 수량이 총 6장 12면이며, 표지는 진한 녹색의 한지가 싸고 있다. 1894년 간행된 제3책의 규격은 34.0㎝×47.0㎝이며, 수량이 총 17장 34면이며, 표지는 파란색의 한지가 싸고 있다.

[구성/내용]

충렬사 소장 다대진선생안에는 역대 첨사들의 명단 뿐 아니라 다대진에 도임한 첨사들의 관계(官階), 임명, 부임, 교체 시기, 이임(移任) 사유, 거주지 등이 기록되어 있다.

제1책에는 ‘대명천계칠년세재정묘중동지회이등시차(大明天啓七年歲在丁卯仲冬之晦李等始此)’라는 권수제(卷首題)가 필사되어 있고, 선생안의 작성 경위와 1600년(선조 33)부터 1893년(고종 30)까지 다대포 지역 해안 국방 사무를 관장한 역대 다대진 첨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먼저 다대진 첨사에 대한 관직과 성명을 큰 글자로 묵서하고, 그 아래에 작은 글자로 도임일, 체임일, 그리고 거주지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제2책에는 ‘다대진선생안서(多大鎭先生案序)’ 라는 권수제가 필사되어 있고, 1681년 4월에 쓴 다대첨사 김시진(金是振)의 서문이 적혀 있다. 여기에는 이 선생안을 작성하는 이유 및 배경이 적혀 있으며, 서문 다음 제4장의 1행부터 1600년에 과만(瓜滿)으로 체임된 첨사 김정서(金廷瑞)부터 1690년 도임한 첨사 진응회(秦應會)까지 총 81명의 첨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제3책에는 ‘선생안서(先生案序)’라는 권수제가 필사되어 있고, 1694년에 쓴 이사적(李士迪)의 서문이 적혀 있다. 서문에는 이 선생안을 작성하는 동기와 배경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제4장 1행부터 1691년에 도임한 첨사 구정환(具鼎煥)부터 1894년 도임한 첨사 박세혁(朴世赫)까지 모두 93명의 첨사 이름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충렬사 소장 다대진선생안에는 17세기 초부터 1894년까지 도임한 다대진 첨사들의 명단, 관계(官階), 임명, 부임, 교체 시기, 이임(移任) 사유, 거주지 등이 기록되어 있어, 동래 지역에 설치된 조선시대 군진(軍鎭)과 관련한 정보를 밝혀주는 원천자료로서의 의미가 크다.

또 이 필사본에는『조선왕조실록』이나『승정원일기』 및 『일성록』등의 관변 자료나 개인 문집 등에서 그 행적을 확인할 수 없는 인물도 상당수 포함하고 있으므로 동래지역사와 더불어 한국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유일본이므로 희소가치도 매우 높다. 2015년 8월 19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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