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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217
한자 乾一行
영어의미역 Geonilhaeng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동구 대영로243번길 45[초량동 57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판매점
면적 약 41.25㎡
전화 051-467-0796|468-7761
개관|개장 시기/일시 1950년연표보기 - 개업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0년 - 곡선당에서 곡야정으로 대표 변경
최초 설립지 건일행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건일행 - 부산광역시 동구 대영로 243번길 45[초량동 578]지도보기
현 소재지 건일행 - 부산광역시 동구 대영로 243번길 45[초량동 578]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중화요리 재료 판매점.

[개설]

건일행(乾一行)은 차이나타운에서 2대에 걸쳐 6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중화요리 재료점이다. 거의 대부분의 중화요리 재료를 취급하고 있으며,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가게이다.

[건립 경위]

중국 산둥[山東] 옌타이[煙臺] 지역에서국공 내전을 피해 한국으로 왔다가, 6·25 전쟁으로 부산으로 피난을 내려온 곡선당[창업주, 사망]이 상해 거리에서 요리 재료상을 하고 있던 친척의 도움으로 1950년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상해 거리[현 일품향 근처]에 중화요리 재료점인 건일행을 개업하였다. 상호인 건일행은 ‘천하 유일의 재료상’이라는 의미이다.

[변천]

1970년대 중반 현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578번지로 이전하였고, 1980년 곡선당의 아들[현 대표, 곡야정, 현 차이나타운상가변영회 회장]이 이어받아 2대째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부산역 맞은편의 KT 건물 뒤편의 도로[대영로 243번길]변에 있는 3층 건물의 1층에 있으며, 약 82.5㎡의 면적에 41.25㎡는 점포, 41.25㎡는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전시와 카운터로 쓰고 있는 유리 진열대가 있고, 양 벽면의 진열대에 각종 중화요리 재료와 중국술이 놓여 있다. 중국 등(燈)을 비롯한 장식품들이 천장에 걸려 있고,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창고가 안쪽에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곡야정과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휴일은 없다. 주차 시설에는 2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취급하는 품목은 건어물, 수산물, 각종 소스, 중국술, 양념이고, 차이나타운 축제 시기에는 등이나 폭죽도 판매한다. 중화요리 재료는 손님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구해 줄 수 있으며, 특히 대표의 노하우로 만든 국산 건해삼이 유명하다.

개업 당시에는 전국의 화교들을 대상으로 재료를 팔았기 때문에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으며, 월병 공장도 운영하였다. 중화요리의 특성상 여름이 비수기라 재료상도 비수기이다. 음식점을 대상으로 도매도 하지만 요리 학원 수강생이나 개인 손님을 위한 소매도 하고 있다. 곡야정은 어렸을 때부터 일을 도왔기 때문에 재료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서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재료뿐만 아니라 중화요리에 대해서도 잘 알아서 주변의 음식점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참고문헌]
  • 인터뷰(건일행 대표 곡야정, 남, 50세, 201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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