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일본국 총영사가 주재하는 지역 외국 공관.

[개설]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부산광역시에 있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4개국 외국 공관 중 하나이다. 한국에 있는 일본의 재외 공관은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외에 서울의 주한일본대사관, 제주의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등이 있다.

[변천]

1966년 1월 16일 영사 업무를 개시하였고, 3월 17일 동광동[대한생명 빌딩 4, 5층]에 재부산일본국영사관을 개관하였다. 1966년 4월 22일 총영사관으로 승격하여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으로 개칭하였고, 1974년 3월 초량동으로 이전하였다. 1997년 제주도에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을 개설하고 관할 지역으로 전라남도·전라북도와 제주도를 이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한일 관계에 관한 업무나 관할 지역에 사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업무가 기본 업무이다. 이외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업무와 일본어 강좌, 일본어 웅변대회 등의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경상북도 등 영남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는 2011년 10월 1일 현재 5,606명의 일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총영사관의 조직은 영사부, 홍보문화부, 경제부, 정치부 등으로 구성되는데, 세부 조직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총영사관의 영사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점심시간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하며, 한국의 공휴일과 일본의 공휴일 등에 휴관한다.

[의의와 평가]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일본 유학 귀국 인사의 밤’, ‘조선 통신사 기념사업’ 등을 통하여 일본과 한국 양국의 우호 관계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