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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리 연안 차씨 세거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480
한자 蓮龜里延安車氏世居地
영어의미역 Residential Place of Yeonan Cha Clan in Yeongu-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가구수 5가구 정도
세거지 연구리 연안 차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에 있는 연안 차씨 세거지.

[명칭 유래]

연구리는 이곳의 연봉리(蓮峰里) 마을과 구림리(龜林里) 마을이 합쳐지며 만들어진 합성 지명이다. 연봉리는 마을 산이 연꽃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며, 구림리는 구칠재에서 따온 명칭이라고 한다. 또한 이곳 주민들은 옛날 연구리 본동에 연못[蓮池]이 있었고, 이곳에 거북이 살았기 때문에 지명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연안 차씨(延安車氏)는 신라에서 시중을 지낸 차무일(車無一)을 득성(得姓) 시조로 하고 고려 개국 수공자로 대광지백에 제수된 연안군 차효전(車孝全)을 득관조(得貫祖)로 한다. 차무일의 32세손 승상공 차건갑(車建甲)은 신라 제39대 소성왕(昭聖王)의 고명(顧命)에 따라 애장왕(哀莊王)의 수상으로 섭정을 했던 인물이다. 차건갑 사후 그의 공을 높이 사서 왕의 명령에 따라 왕의 예를 갖추어 기장 만화리에 예장하고 위패는 소성왕 종묘에 배향토록 하였다고 한다.

연안 차씨가 철마 지역에 입향한 것은 1870년경으로, 입향조는 차국련(車國鍊)이다. 차국련은 울산[덕동]에 입향한 호조 판서 강렬공파(剛烈公派) 차혁복(車赫福)의 5세손으로, 울산에서 이곳 연구리 구노곡으로 이거하였다. 차국련의 묘는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에 있으며, 7대부터 9대까지 선조 묘는 이전 세거지였던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오산에 있다. 입향조 차국련과 그의 아들 모두 독자였으나 손자 3형제부터는 자손이 번성하였다.

[자연 환경]

연구리 동쪽에 아홉산[360m]에서 뻗은 산줄기가 있고, 서쪽으로는 북쪽에서 발원해 남쪽의 이곡천에 유입하는 소하천이 있다. 전체적인 지형은 북동쪽이 높고 서쪽으로 저지대가 나타난다.

[현황]

2013년 현재 연구리에는 연안 차씨 5가구 정도가 살고 있다. 재실은 구노재(龜老齋)로, 음력 10월 중정일에 제향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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