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7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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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章洞靈山辛氏世居地 |
영어의미역 | Hakjang-dong Yeongsan SinClan Hometow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영진 |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 영산 신씨 세거지.
[명칭 유래]
학장동(鶴章洞)이란 명칭은 동서로 자리한 학성리(鶴城里)와 장문평(場門坪)의 마을을 합치면서 최근에 지어진 이름이다. 장문평은 장문 시장이 생긴 뒤 시장이 유명해지면서 동리명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 후에 ‘장(場)’을 ‘장(章)’으로 바꾸어 학장동으로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학장동 영산 신씨 세거지(鶴章洞靈山辛氏世居地)에는 상장군공파(上將軍公派)의 후예인 입향조 신치종(辛致宗)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 신치종은 사상구 학장동에 먼저 세거하던 밀양 박씨(密陽朴氏)와 혼인하여 1850년경에 초읍(草邑)에서 부인의 고향[妻鄕]인 학장동으로 이거하여 정착하였다. 먼저 정착한 밀양 박씨와 함께 학장동의 대성(大姓)이 되어 ‘박신(朴辛) 마을’이라 할 정도로 박씨와 신씨가 많이 사는 마을을 만들었다.
[자연 환경]
동쪽으로 엄광산, 남쪽으로 승학산과 구덕산이 있다. 구덕산과 승학산이 만나는 골짜기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신치종 가문은 1904년 작성된 『경상남도 동래군 가호안(慶尙南道東萊郡家戶案)』에 6가구, 1936년 발행된 『조선의 성(朝鮮の姓)』에 16가구, 부산의 동족 마을을 조사한 보고서에 1971년 28가구, 1976년 20가구, 1990년 6월 25가구가 사는 것으로 나타난다.
2013년 현재 사상구 학장동에 영산 신씨의 후손은 약 20가구가 거주하며, 영산 신씨 상장군공파 학장 문중의 회관에 52명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10월 둘째 일요일에 제향을 지낸다. 또한 학장동의 밀양 박씨와 영산 신씨 두 가문은 친척 관계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서로 혼인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