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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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韓看護助務士協會釜山廣域市會 |
이칭/별칭 | 부산간호조무사회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749-1[부전동 426-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정래 |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소속 단체.
[개설]
1962년에 가족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면 단위에 1명 이상씩 가족계획 계몽 요원을 배치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의 간호조무사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1967년부터 1973년까지 가족계획 계몽 요원 대상자 총 5,147명이 국가 고시를 통해 의료 보조원으로 전환되었고, 이들 의료 보조원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료 및 간호 인력을 보완하였다. 또한 서독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으로 파견 나간 간호 인력들이 송금한 외화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소중한 종잣돈이 되었다.
하지만 간호조무사는 국가 정책의 최전방 일꾼으로서 국민 기초 건강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인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관심과 권리에 있어 취약한 위치에 있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현재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광역시회는 회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기술과 지식 습득을 도모하고, 간호조무사 업무 수행에 관한 편의 도모와 권익을 옹호하며, 회원 간의 친목과 복지를 도모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간호조무사의 권리 신장을 위해 1973년 7월 28일에 서울특별시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한국간호보조원협회가 창립되었으며, 한국간호보조원협회 부산지부 역시 같은 일시에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설립되었다. 중앙 단체 명칭의 변경 및 지자체 명칭 변경에 따라 1988년 4월 14일에 한국간호조무사협회 부산지부로 개칭되었으며, 1995년에 현 위치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1997년 4월 15일에는 한국간호조무사협회 부산광역시회로 명칭 변경이 이루어졌다. 이후 2010년 5월 26일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광역시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광역시회는 간호·의료 업무의 개선 및 기술 향상, 회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회원 보수 교육·각종 조사 연구 및 학술 사업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1985년에 당시 간호보조원 자격 요건을 중학교 졸업 이상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자격 학력을 상향 조정하였으며, 1986년에는 간호조무사 조기 정년퇴직 규정을 철폐[만 21세에서 55세로]하였다. 1987년에 차별적 의미가 담긴 간호보조원 명칭을 간호조무사로 변경하였고, 1990년에는 회원의 자질 향상을 통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수 교육 법제화를 관철시켰다. 1992년 1월에는 보건 진료 보조원을 임시직에서 보건직으로 정규직화하였다.
또한 2004년부터 부산경상대학과 동명대학교, 부산정보대학, 경남정보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동의과학대학, 부산디지털대학교, 신라대학교 등의 대학 및 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간호 관련 연구 및 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7년에는 ‘부산시민사회 보건의료연합’ 창립에 부산광역시 의사회,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부산광역시 한의사회와 함께 참여하였다.
[현황]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광역시회의 본부 조직은 회장 1명, 부회장 2명, 실무 이사 8명, 감사 2명, 분과 위원장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기준 소속 회원은 총 3만 4,000명이다.
[의의와 평가]
간호조무사는 병원과 보건소, 요양원 등의 보건 의료 현장 및 국가 보건 의료 정책의 손과 발이 되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의사 및 간호사에 비해 사회적 지위가 낮게 평가되어 왔으며, 또한 직업 현장 및 제도적으로 여러 가지 차별이 존재해 왔다. 이러한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광역시회는 보건직 정규직화, 보수 교육 법제화 등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조직 및 보건 의료 단체들과 연대하여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