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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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日光- |
영어의미역 | Sunlight camera |
이칭/별칭 | 일광 디지털 솔루션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85[광복동 1가 17-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섭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1가에 있는 카메라 전문점.
[개설]
일광 카메라는 2대에 걸쳐 5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부산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카메라 전문점이다.
[건립 경위]
경찰 공무원이었던 김병경이 ‘부산이 외국에서 들어오는 카메라의 집결지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1956년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에 있는 현재의 국제 시장 가방 골목 자리에서 카메라 점포인 일광 카메라를 개업하였다. 당시 카메라는 화장품, 보석, 시계 등과 함께 일본, 홍콩, 타이완[臺灣] 등지에서 들어온 사치품이자 밀수품의 중요한 품목이었다.
[변천]
1965년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에서 광복동 1가 17-4번지[현 위치]로 이전하였고, 1984년 아들[현 대표, 김지현]로 대표를 변경하여 2대째로 이어졌다. 1995년 건물을 증축하였고, 2000년 일광 카메라에서 일광 디지털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12년 다시 일광 디지털에서 일광 카메라로 상호를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광복로의 동쪽 끝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있으며, 연면적 약 330㎡를 사용하고 있다. 1층과 2층의 외관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다양한 카메라가 진열되어 있고 서너 명의 직원들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입구 왼쪽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 액세서리들이 있다. 1층 끝으로 가면 지하 매장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2층 매장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지하 1층은 주로 카메라 가방들이 진열되어 있고, 2층은 방송용 캠코더, LCD 프로젝트, 시청각 기자재 등 전문가용 방송 장비와 조명 장비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를 담당하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3층과 4층은 창고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김지현과 함께 5명의 직원들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일광 카메라에서 약 10m 떨어진 명성 주차장을 주차 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수십 년 단골뿐만 아니라, 젊은 층 역시도 일광 카메라를 꾸준하게 찾고 있다. 이전에는 주로 전문 작가들이 주 고객이었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사진 촬영을 통해 여가 활동을 즐기는 아마추어 작가, 일반인들의 출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