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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6733
영어의미역 Jo Gichun Fruits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256번길 16[반여동 1597-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주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판매점
면적 약 33.06㎡
전화 010-3528-2279
개관|개장 시기/일시 1978년연표보기 - 개업
개칭 시기/일시 2011년 - 조기춘 과일로 개칭
현 소재지 조기춘 과일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256번길 16[반여동 1597-2]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과일 가게.

[개설]

조기춘 과일반여동 일대에서 35년 이상 운영[행상 포함]되어 온 반여 3동 골목 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점포 중 하나이다. 반여동서동 등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정책 이주촌(政策移住村)이다.

[건립 경위]

조기춘[창업주]은 1978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으로 이주하였으며 반여 3동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과일을 파는 무명(無名)의 리어카 행상을 개업하였다.

[변천]

1980년대 후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1597-2번지반여 3동 골목 시장으로 이전하였다. 2011년 반여 시장 재정비 사업으로 점포를 개보수하고, 조기춘 과일로 변경[상호 등록]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처음 과일 행상을 시작하였을 당시는 반여 3동 일대에 이주민들이 유입되던 시기로,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너 개의 행상과 노점만이 반여 3동 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상권을 구성하고 있었다.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많은 가게들이 반여 3동 일대에 들어서게 되면서 현재의 반여 시장 위치에 좀 더 큰 규모의 상권이 자리 잡게 되었다. 인근에 있는 대우실업을 비롯한 공장 단지 덕분에 많은 손님들이 가게를 찾았고 매일 재고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었다.

하지만 IMF 경제 위기 이후, 대우실업을 비롯한 인근 공장들이 시외로 빠져나가고, 인근에 대형 마트들이 들어서면서, 고객 수는 1/10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였다. 반여 시장은 추락한 판매율을 회복하기 위해 2011년 재래시장 재정비 사업을 통해,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을 시도하였으나 여전히 상권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구성]

반여초등학교의 서쪽, 반여 3동 골목 시장 한 가운데에 있는 2층 건물의 1층에 있으며, 약 33.06㎡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건물 모퉁이 앞 노상에 ‘ㄴ’자 모양의 판매대와 그 안쪽의 앉는 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판매대 위로는 파라솔이 세 개 세워져 있고, 판매대 위에 빨간색 대야에 과일을 종류별로 담아 판매하고 있다. 주로 작고 가벼운 과일들은 앞쪽에, 크고 무거운 과일들은 뒤쪽에 전시하며, 각 과일 앞에는 종이에 쓰인 가격이 놓여 있다. 배, 사과, 귤, 포도, 자두, 바나나, 수박 등 다양한 품목의 과일들을 구비하고 있으며, 과일의 종류와 가격은 계절과 시세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현황]

2013년 현재 조기춘 대표 내외가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또는 11시]까지이며, 명절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이고, 주차 시설은 없다. 주요 고객층은 반여 3동 일대의 주민들이며, 대개 60세 이상의 노년층이다.

[참고문헌]
  • 인터뷰(조기춘 과일 대표 조기춘, 남, 201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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