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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가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6660
한자 釜山體-假稱-
영어음역 Buanche
영어의미역 Font style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남윤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2월 1일 - 산업 재산권[디자인] 등록[특허청]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한글 서체를 개발하여 사용하는 통일된 전산 글꼴[font].

[추진 배경 및 필요성]

온·오프라인(On·Off-Line) 전반에 걸쳐 전용 서체 사용으로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하여 부산광역시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부산광역시의 비전(vision)에 대한 명확성을 상승시키며, 심리적·지성적으로 소속감을 고취시키고[정체성 계승 및 강화]자 한다. 또한 문화적 코드인 한글을 통하여 대중 문화를 선도하는 부산광역시의 문화적 시너지를 강화하며, 이성적 소통의 기본 재료인 서체에 디자인을 입힘으로써 감성적·문화적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 자산인 한글을 부산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문화 트렌드 세터].

또한 열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부산광역시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전용 서체 안에 표현함으로써 공공 사인(sign)물을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에 적용·활용함으로써 부산광역시만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새로운 이미지 창출], 조형적 완성도가 높은 전용 서체를 일관되게 사용함으로써 신뢰감을 형성하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부산광역시만의 인지도를 높여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하여[브랜드 파워 강화] 추진하게 되었다.

[추진 경과]

부산체는 1995년 ‘부산시 이미지 통일화 계획’에 의하여 개발된 CI(Corporate Identity)[기업 이미지 통일화: 주로 시각적 이미지인 로고(logo), 상징(symbol) 마크 등이 사용됨] 서체를 전산 글꼴화하기 위한 디자인 개발 용역[2010년 2~7월]에 따라 서체 개발이 완료되어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을 출원하였다. 2010년 8월부터 부산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무료 보급에 들어갔으며, 청사 안내물, 도로 표지판, 시 직원 명함 등에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2011년 3월부터 시설 안내 표지판에 의무적으로 부산체를 사용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2월 산업 재산권[디자인] 등록[특허청]을 결정하였다. 이후 부산체와 조화를 이루면서 부산다움을 표출할 수 있는 추가 서체[본문과 보조 제목에 사용]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디자인적 특징 및 평가]

부산체는 어센더 라인(asender line)[글씨체의 최고 높이를 이은 선]과 베이스 라인(base line)[글씨체의 기준이 되는 선]이 평행한 직선으로 가독성과 변별력이 높다. 한글 초성의 굵기와 자형(字形)의 밸런스는 적절한 공간 배분과 모던한 세련미를 표현하고 있으며, 한글 종성은 바운딩 박스(bounding box)[디자인을 할 때 대상의 크기를 한정하는 임의의 경계로 통상 사각형임]에 꽉 찬 느낌으로 제작되었다. 부산체는 한글의 꺾임 부분을 직선과 곡선을 적절하게 디자인하여 모던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글 중성과 종성을 연결하여 리듬감과 통일성을 나타내며 미래 지향적인 세련미를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중성과 종성의 연결은 한글에 미숙한 어린이나 외국인이 ‘산’을 ‘솨’로 읽을 수도 있는 오인 가능성도 존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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