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

[개설]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는 「장애인 복지법」 제58조 제1항 제2호의 규정에 의한 장애인 지역 사회 재활 시설로, 중증 장애, 맞벌이 및 기타 가정의 사정으로 인해 가정 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장애인가족과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여, 이들이 원만한 사회·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개인 관리 능력 및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 복지 이용 시설이다.

[건립 경위]

나사함복지재단은 발달 장애를 가진 아동과 그 가족들의 심리 사회, 의료, 법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식을 전환할 수 있는 사회 계몽 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나사함 주간 보호 센터는 이러한 모법인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하여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발달 장애인을 주간 동안 보호하는 기능과 동시에 기초 생활에 필요한 일상생활 훈련을 제공하여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5년 8월 남구 대연동에 나사함 주간 보호 센터로 개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나사함 발달 장애인 복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81.66㎡의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나사함 주간 보호 센터에 교실 2개[사무실 포함]가 있고, 그 이외의 프로그램과 활동에 필요한 세미나실, 난타실, 집단 활동실, 화장실, 조리실, 그룹 치료실 등은 나사함 발달 장애인 복지관의 시설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팀장 1명과 사회복지사 1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성인 발달 장애인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제공 프로그램으로는 자기표현 수업, 화폐를 이용한 인지 교육, 영화관을 이용한 사회 적응 훈련, 원예 활동, 신체 활동, 요리 활동, 야외 활동 등 기초 생활에 필요한 일상생활 훈련을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평일[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15명의 지역 발달·지적 장애인들이 보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