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개설]

사회 복지관이란 「사회 복지 사업법」 제2조, 제34조의 5에 의거한 사회 복지 시설로,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일정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지역 사회의 복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사회 복지관은 통상 지역 사회의 특성과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고려하여 서비스 제공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건립 경위]

모라 종합 사회 복지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청십자사회복지회가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1992년 8월 29일 시설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9월 1일 개관하였다. 사랑·진실·협동·희생의 청십자 정신을 구현하여 모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인간의 선한 변화를 추구하며, 지역 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문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1993년 4월 6일 경로 식당을 개소하였고, 7월 1일 재가 복지 봉사 센터를 개소하였다. 1997년 7월 1일 사상 자활 지원 센터를 개소하였고, 2000년 10월 1일 지역 정보 센터를 개소하였다. 2002년 7월 1일 아동 방과 후 공부방 ‘반딧불이 교실’을 개설하였고, 2005년 3월 8일 지역 아동 센터를 개소하였다. 2006년 7월 1일 학교폭력 청소년 지원 센터를 개소하였고, 2007년 9월 18일 장난감 도서관 ‘별난 놀이터’를 개관하였다. 2009년 7월 2일 작은 도서관 ‘고맙습니다 보물섬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모라 종합 사회 복지관은 연면적 2,886.44㎡의 지상 3층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경로 식당, 근로실, 장난감 도서관, 작은 도서관, 지역 아동 센터, 방과 후 아동 교실, 자활 교육실, 강당,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자실, 문서 보관실 등이 있다.

[현황]

2013년 3월 현재 관장 이하 부장, 업무 지원팀, 가족 복지팀, 지역 사회 보호팀, 지역 사회 조직팀 등의 조직에 사회복지사 9명을 포함하여 2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가정 문제 상담을 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한글 교육과 컴퓨터 교육 등을 하고 있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사회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물 예방 교육과 캠프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에게 식사 배달과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근의 복지관과 연합하여 마을 축제를 열어 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