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의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매년 6월 말~7월 초 개최되는 국제 서핑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국제 서핑 대회를 통하여 해운대 해수욕장을 세계적인 서핑 명소로 알리고, 서핑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행사 내용]

경기는 세계적인 프로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남·여]’, 국내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오픈[남·여]’, 국내에 제일 많이 보급되어 있으며 초급자들이 많이 즐기는 ‘롱 보드[남·여]’와 ‘선데이[남·여]’, 16세 이하 출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남·여]’,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 승리하는 ‘단체 팀 대항전’ 등 7개 종목 12개 부로 진행된다.

특히 2010년부터는 서핑 아카데미를 열어 서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에는 부산광역시가 매년 실시하는 부산 해양 스포츠 아카데미 서핑 교실 수료자를 위한 ‘아카데미 클래스’ 종목을 신설해 선수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시민 서핑 체험 교실, 보드 아트, 서핑 사진전, 포토 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황]

제4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 서핑 대회는 2012년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서핑협회가 주관하였으며, 11개국 19개 팀 6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였다. 오픈·롱 보드·선데이, 국제[남·여], 아카데미 클래스·주니어[남·여], 단체전 각 종목, 부별 1위에게는 부산광역시장 상장을 수여하였다. 2위, 3위는 대한서핑협회 상을, 전 종목 입상자에게는 종목별 순위별 메달과 상금을 수여하였다. 부산광역시장배 국제 서핑 대회는 부산 지역 해양 레포츠의 관광 사업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