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승마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 목적]

부산광역시에 승마를 보급·홍보하여 시민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신인 선수 발굴을 통해 개인과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부산광역시 승마협회는 1963년 3월 체육 단체에 가맹된 것으로 되어 있다. 당시에는 경찰 기마대 형태로 부산 괴정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1969년에 초량 지역에 승마장 건립을 위해 적극 활동하였으며, 1971년 창립총회를 통해 김종열 초대 회장이 추대되면서 부산광역시 승마협회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사항)]

부산광역시 승마협회는 전국 대회 참가 및 유지, 엘리트 선수 육성과 훈련 관리, 부산광역시 승마협회 훈련장의 시설 관리를 맡고 있다. 근대 5종 선수와 일반 동호인의 훈련장 활용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훈련장 확대 이전을 위한 사업과 업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밖에 일반인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승마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승마 체험 학교를 운영하여 누구나 쉽게 승마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승마협회 선수단은 2010년 제91회 전국 체전에서 종합 13위[509점]에 그쳤지만, 2011년 제92회 전국 체전에서는 종합 2위[중장애물 2위, 대장애물 6위, 마장 마술 6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2012년 제93회 전국 체전에서 송상욱 선수가 중장애물 비월 경기에서 무감점을 기록하며 지난 2000년 부산에서 열린 전국 체전에서 금 2개를 따낸 이후 12년 만에 부산 팀에 금메달을 선사하였다.

[현황]

2012년 현재 부산광역시 승마협회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 전무 이사를 비롯한 9명의 이사, 감사 1명 등이 부산 지역 승마 선수의 훈련 및 대회 출전 등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승마협회 소속 선수로는 이효정[마장 마술 경기], 송상욱[중장애물 비월 경기], 황순원[대장애물 비월 경기] 등 20여 명이 있으며, 국제 및 국내의 크고 작은 대회를 치르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2년 현재 장산중학교[선수 1명], 신도고등학교[선수 3명], 일반부 선수 15명 등 20여 명의 선수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승마 훈련장은 시설 규모가 협소하여 부산광역시 승마협회 선수 중 일부를 제외한 8명은 타 지역에서 훈련하고 있다. 따라서 부산광역시 승마협회의 선수 관리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새로운 승마 훈련장 조성을 통해 관련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