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종합 사격장.

[건립 경위]

부산광역시는 1971년 사격장 건립 계획을 세우고 1972년 12월에 영도구 동삼동에 부지 지정 작업을 시작으로 사격장 건립에 착공하여 2차 및 보완 공사를 거쳐 1973년 7월에 부산 종합 사격장(釜山綜合射擊場)을 준공하고, 개관하였다.

[변천]

부산 종합 사격장은 1973년 7월 개관 이후 전국 체육 대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 전국 장애인 체육 대회 등을 유치하였으며 조명 시설, 경기장 바닥 등 시설을 정비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부산 종합 사격장의 부지 면적은 6,009㎡, 건축 면적은 731㎡이며, 10m 공기총 사대 36사대, 화약 권총 25m·50m 겸용 사대 5사대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부산 종합 사격장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321에 있다. 개관 당시에는 국가적으로 안보 의식이 강조되었던 시기였으므로 ‘사격술 연마로 국력 배양’이란 구호를 걸고 시민에게 사격장을 개방하였다. 현재는 시민들의 이용률 저조로 개방하지 않고 선수 전용 훈련장 및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개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그러나 시설 규모 협소로 전국 대회 및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없는 실정이다. 부산 종합 사격장 관리는 부산광역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게 직원 1명, 청원 경찰 3명이 관리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사격 선수 실업팀[부산광역시청, 부산광역시 체육회], 장애인 사격 선수[부산장애인사격연맹], 고등부[부산체육고등학교], 중등부[남도여자중학교 외 7개 중학교]에서 상시 또는 수시로 훈련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사격연맹이 주관하는 부산광역시 사격 대회는 연 7~8회 정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