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부산역과 인접한 위치에 있어 6·25 전쟁 전후로 피난민과 화교 등의 인구가 집중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상권을 형성하면서 1950년에 새영주 시장이 개설되었다.

[변천]

2005년 7월 18일에 전통 시장으로 인정되었다. 2008년에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였다.

[구성]

새영주 시장의 대지 면적은 3,691㎡, 매장 면적은 5,597㎡이다.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주 판매 상품은 축산물, 수산물, 청과, 잡화 등이며, 총 점포 수는 68개이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직영 점포 12개소, 임차 점포 52개소가 영업 중이며, 빈 점포는 4개소이다. 총 종사자 수는 160명이며, 상인 조직으로 새영주시장상인회가 있다. 부산 도시 철도 1호선 부산역 1번 출구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시장의 위쪽으로는 부산 터널이 있고 그 위로 영주동 서민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어 새영주 시장은 인근 주민들이 항상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새영주 시장은 부산역과 인접하여 과거 피난민과 화교 등이 주로 이용하던 전통 재래시장으로 한때 성업을 누렸다. 하지만 시장 주위의 주거 환경 변화와 대형 할인 마트의 등장 등 새로운 유통 환경에 밀려 예전보다는 상권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이다.

새영주시장상인회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8년에는 시장 내 비가림 시설과 경관 조명 시설이 설치되었고, 2009년에는 부산광역시 중구청과 새영주시장상인회 간에 ‘새영주 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협약이 체결되었다. 새영주 시장은 시장경영진흥원 전통 시장 온누리 상품권 가맹시장으로, 점포가 모두 참여하고 있어 100%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새영주 시장 환경 개선을 기념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경품 행사, 세일 행사 등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