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834 |
---|---|
한자 | 朝鮮重工業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233[봉래동 5가 3]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이근 |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 5가에 있었던 선박 제조업체.
[설립 목적]
조선중공업(朝鮮重工業)은 선박의 건조와 수리, 항공기, 기관차, 차량의 제조와 수리를 주된 업무로 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37년 7월 10일 조선중공업이 설립되었다. 1938년 국내 최초로 390톤급 철강 화물선을 건조하였다. 해방 이후 1945년 11월 말까지 조선중공업관리대책위원회가 운영하였다. 1948년 8월 대한조선공사로 사명이 변경되면서 국영화되었다. 1968년 11월 (주)대한조선공사로 민영화되었다. 1989년 5월 한진그룹에 편입되면서 1990년 6월 (주)한진중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5년 10월 한진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 독립하여 2006년 4월 한진중공업그룹으로 공식 출범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선중공업은 선박의 건조를 주요 업무로 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본제와 일본인들로 구성된 조선중공업은 일제의 대륙 침략 전쟁에 따른 한국의 군수기지화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공칭(公稱) 자본금 300만 원, 종업원 450명으로 설립된 조선중공업은 1943년 공장 규모가 설립 시의 5~6배, 자본금은 10배로 확대되었다. 각종 운수 회사들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본과 기술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였다. 또한 일제 말 군함과 군수 물자 수송선을 많이 필요로 하면서 급성장하였다.
조선중공업은 일제 강점기 동안 급성장하였으며, 해방 이후 부산 지역 및 한국의 조선업 발달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예를 들면 조선중공업의 후신인 대한조선공사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1,000톤급 이상의 대형 철선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 조선소였다. 이후 한진중공업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