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있는 액체 연료 제조업체.

[변천]

1960년 7월 5일에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4가 17-12번지에서 극동정유공업으로 설립되었다. 1961년 8월에 우암 공장에서 윤활유 생산을 개시하였고, 1964년 8월에는 우암 공장에서 그리스 생산을 개시하였다. 1968년 8월에 MEK Dewaxing 시설[용제 탈납, 유동점이 낮은 윤활유 제조]을 준공하였다. 그해 10월 30일에 외국인 투자 기업 승인 허가를 받아, 1969년 1월 20일에 네덜란드 쉘[SHELL PETROLEUM N.V] 사의 자본을 유치하여 외국인 투자 법인이 되었다. 같은 해 1월 20일에 극동쉘정유로 개칭하였다.

1972년 12월 31일에 우암 공장 유동 파라핀 공장을 준공하였고, 1976년 12월 31일에는 용당 제유소 윤활유 및 절삭유 공장을 준공하였다. 1977년 12월 12일에는 용당 제유소 그리스 공장을 준공하였다. 1982년 6월 30일에 MEK Dewaxing 시설을 매각하였고, 1984년 1월 1일에 본점을 부산직할시 남구 용당동으로 이전하였다. 1985년 12월 30일에는 우암 공장의 생산을 중지하고 매각하였다. 1987년 12월 7일에는 한국쉘석유로 개칭하였고, 1988년 8월 10일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1992년 12월 23일에 ISO 9002 인증[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 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을 취득하였다. 1996년 7월 10일에 SHELL INTERNATIONAL PETROLEUM CO., LTD.와 제5차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였다. 1997년 1월 27일에는 ISO 9001 인증을 획득하였고, 1999년 11월 9일에는 ISO 14001 인증[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환경 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을 획득하였다. 2001년에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5배수 달성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2년에 경제정의실천연합 선정 경제 정의 기업상과 『매일 경제』 안전 경영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에는 ISO/TS 16949[국제표준화기구와 IATF에서 제정한 자동차 분야 공급자를 위한 국제 기술 규격]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6년에 무재해 200만 시간을 달성하고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10년에는 자원 순환 및 폐기물 감량 선도 기업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1년에 무재해 100만 시간을 달성하였으며, 부산광역시 향토 기업에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쉘석유는 윤활유와 그리스(grease)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계류와 자동차, 선박 등에 사용되는 윤활유, 그리스를 제조하며, 생산 능력은 2012년 기준 연간 윤활유 10만 ㎘, 그리스 6,000톤이다. 매출 품목은 윤활유 제품[한국쉘석유에서 생산]이 약 75% 정도로 주를 이루며, 윤활유 상품[한국쉘석유에서 구매하여 판매]이 18%, 그리스 제품이 7% 정도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판매 조직은 직매 본부와 대리점 판매 본부, 해상 판매 본부로 구성되는데, 직매 본부는 전국의 산업 제조업체를 관장한다. 대리점 판매 본부는 전국의 산업용 윤활유 대리점의 판매 활동을 수행하며, 해상 판매 본부는 전국의 해상 시장과 외국적 외항 선박에 공급하는 윤활유 판매 활동을 수행한다.

[현황]

한국쉘석유의 조직 구성은 대표 이사 아래 직매 본부, 대리점 판매 본부[부산], 대리점 판매 본부[서울], Sales Support/S＆OP, 마케팅＆기술부, 생산 수급 총괄부, 경리 기획 전산부, 인사 총무부, 해상 판매 본부가 있다. 2013년 3월 31일 기준 임원은 9명으로 등기 임원이 7명, 비등기 임원 2명이다. 등기 임원으로 대표 이사 1명과 이사 3명, 사외 이사 3명이 있으며, 비등기 임원으로 상무 2명이 있다. 직원은 정규직 109명, 계약직 8명, 기타 1명으로 총 118명이 있다.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본사가 있으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에 국내 지사가 있다. 2012년 12월 기준 자본금은 70억 원이며, 매출액은 2784억 6300만 원이다.

[의의와 평가]

한국쉘석유는 에너지 및 석유 화학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면서, 윤활유 부문에서 세계 1위인 로열더취쉘그룹(Royal Dutch Shell Group)의 일원인 부산 지역의 기업이다. 보건과 안전,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며 지역 사회의 이익에도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