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에 있는 종합 물류업체.

[설립 목적]

케이씨티시는 컨테이너 터미널 사업, 항만 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 사업, 소화물 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73년 7월 20일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63에서 고려콘테이너터미날로 설립되었다. 1973년 10월 1일 부산직할시 동래구에 부산 동래 CY[container yard, 컨테이너 야적장]를 개설하였다. 1975년 7월 15일 부산직할시 남구에 부산 우암 CY를 개설하였다. 1978년 1월 26일 부산직할시 부산진구에 부산진 철도 CY를 개설하였다. 1978년 12월 22일 부산직할시 남구에 감만 CY를 개설하였다. 1981년 8월 17일 부산직할시 남구에 용당 CY를 개설하였다.

1982년 3월 1일 고려콘테이너터미날을 고려종합운수로 개칭하였다. 1989년 8월 1일 부산직할시 남구의 우암 CY/CFS[Container freight station, 컨테이너 작업장] 종합 개발 사업을 완료하였다. 1993년 8월 1일 부산직할시 남구에 신선대 CY를 개설하였다. 1994년 12월 23일 부산항 우암 부두 전용 운영권을 획득하였다. 1996년 3월 20일 우암 부두 운영 업체인 우암터미날을 설립하였고 9월 2일에는 우암 부두[부산 제7 부두]를 개장하였다.

1998년 7월 18일 감만 CY를 매각하였다. 2002년 3월 15일 고려종합운수를 케이씨티시로 개칭하였다. 2002년 6월 28일 부산 감만 CY[임차]를 폐쇄하였다. 2007년 12월 1일 부산신항 2~3단계 운영 회사로 지정되었다. 2008년 1월 1일 부산신항 2~3단계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 운영 법인인 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날 설립에 참여하였다. 2011년 11월 15일 부산항 양곡 부두 운영권을 획득하여 고려사일로를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컨테이너 터미널 항만 하역업을 기본으로 화물 자동차 운수업, 중량물 사업, 국제 물류 주선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업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수출입 컨테이너의 하역과 운송을 연계하여 수출입 컨테이너의 보관과 조작, 냉동 컨테이너 관리, 컨테이너 수리 등 화주 및 선사가 요구하는 제반 사항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항만 하역 사업으로 1996년 설립된 국내 최초 민영화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인 우암 부두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1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2~3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은 수직 자동화 터미널로 운영되는 5만 톤급 4 선석 규모에 연간 240만 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2011년 부산항 유일의 사일로 시설인 양곡 부두의 운영권을 획득했으며 연간 130~140만 톤의 양곡을 하역할 수 있다. 넷째, 소화물 사업으로 창고 운영, 보관 및 입고에서 운송까지 일반 제품의 배송 서비스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현황]

2013년 현재 케이씨티시 부산지사의 조직은 관리지원부, 야드운영부, 컨테이너영업부, 운송부, 구미지점, 부두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은 CY 약 9만 9815㎡[3만 194평], CFS 약 2만 4694㎡[7,470평], 처리 능력 7,300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박스 1개 단위] 수준이다. 장비는 하역 장비, CY 장비, CFS 장비, 선박[예인선 3척, 바지선[barge船] 2척] 등이 있다. 사무직 204명, 기능직 27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내 계열사로 고려기공, 우암터미날, 아이앤케이신항만, 고려사일로가 있다. 고려기공은 1988년 컨테이너 수리업을 주업으로 하여 설립되었으며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소재하고 있다. 우암터미날은 1996년 3월 국보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부산항 우암 부두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의 운영 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에 소재하고 있다. 아이앤케이신항만은 2010년 12월 설립된 항만 하역 업체로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소재하고 있다. 고려사일로는 2011년 11월 설립된 양곡 부두 운영사이며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소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주된 사업이 부산 지역에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본사가 서울에 있는 기업의 대표적인 예이다. 영업망을 통해 부산 지역과 주요 도시와 항만을 연결하고 있다. 국내 최초 민영 부두인 우암 부두를 운영하고 있다. 수출입 항만 하역, 보세 장치장 운영, 컨테이너 내륙 운송, 중량물 육·해상 운송, 소화물 보가 배송, 국제 복합 운송 등의 사업 영역에서 수송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