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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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National Plastic Co. Ltd. |
이칭/별칭 | 엔피씨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석 |
[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었던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개설]
1965년 5월 부산직할시 동래구 연산동에서 내쇼날플라스틱으로 설립되었다. 1965년 8월 영진화학을 흡수 합병하였다. 1969년 2월 기업 공개를 하고 9월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1971년 6월 로얄플라스틱을 흡수 합병하였다. 1977년 4월 본사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이전하였다.
1987년 반월 공장을 준공하였고, 1990년 국내 최초로 형체력 4,500톤 사출기를 가동하였다. 1987년 8월 형체력 3,000톤 사출기 등의 생산 설비를 갖춘 자동화된 정읍 공장을 준공하여 소형 제품인 가정용품을 뛰어 넘는 대형 제품인 컨테이너류, 팔레트류, 의자류, 환경 제품류 등을 생산 판매하였다. 1998년 5월 30일 부산 공장 조업을 중단하였고, 1999년 2월 27일 부산 공장을 폐지하였다. 2011년 3월 내쇼날플라스틱에서 엔피씨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물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물류 비용 때문에 국가 경쟁력이 떨어졌던 시대에 컨테이너류 및 팔레트류의 제품 개발로 물류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주요 사업 분야는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이며, 컨테이너, 팔레트, 책걸상, 환경 제품, 시트류 제품 등을 생산한다.
[현황]
2013년 3월 현재 임원으로 회장 1명, 대표 이사 1명, 전무 이사 2명, 사외 이사 2명, 감사 1명이 있다. 부회장 아래 영업 총괄 대표 이사, 관리 생산 총괄 대표 이사가 있다. 영업 총괄 대표 이사 아래 영업 1부, 영업 2부, 부산지점, 대구지점, 대전지점, 광주지점, 전략영업부, 국제영업부, 영업지원부, NRS본부가 있다. 관리 생산 총괄 대표 이사 아래 업부무, 전산실, 생산외주관리부, 반월 공장, 구매부, 물류관리부, 기술연구소, 청원 공장, 영남 공장이 있다.
최근의 주요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자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9년에는 1519억여 원이었고, 2012년 현재는 2325억여 원이다. 부채는 2011년까지 증가하였지만 2012년에는 다소 감소하여 1028억여 원이다.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2년 현재 2587억여 원이다. 당기 순이익은 2010년이 가장 높았고, 2012년 현재는 125억여 원이다. 직원은 2012년 12월 31일 현재 총 278명이며, 남자가 256명이다. 정규직의 비중이 높고, 남자의 평균 근속 연수도 10년을 넘는다. 남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312만 원 정도이며, 여자 종업원의 경우는 2487만 원이다.
[의의와 평가]
우리나라 범용 플라스틱 산업을 선도해 왔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플라스틱 바가지는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가정에서 사용하던 조롱박 바가지를 대체하였다. 그 이후로는 플라스틱 밀폐 용기, 도마, 보온병, 보온 도시락, 아이스박스, 휴지통, 서랍장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상 제품을 생산 판매하였다.
부산 지역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플라스틱 제품 제조 회사로 비교적 최근까지 부산 지역에서 생산 활동을 하였다. 부산 지역 기업의 역외 이전이 이미 1970년대 말부터 진행되었음을 보여주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이 시기부터 부산광역시가 부산 지역에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하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