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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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太平精米所 |
영어의미역 | Taepyeong Rice Mill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장지용 |
[정의]
일제 강점기에 부산부 초량동에 있었던 정미소.
[변천]
1935년에 신덕균(申德均)이 부산부 초량동[현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서 태평정미소로 설립하였다. 일제 강점기 말에 물자 통제가 시작되자 쌀이 통제품에 포함되었으며, 정미소가 통합 운영되었다. 이때 태평정미소를 비롯한 조선인의 4개 정미소와 일본인의 3개 정미소가 통합되어 부산합동곡산으로 되었다. 1946년에 청수정미소(淸水精米所)와 가등정미소, 삼본정미소 등을 불하받아 부산정미[현 눌원 빌딩 위치]를 설립하였다. 1947년에는 동방흥업을, 1966년에는 동방유량을 설립하였다. 이후 곡물 도매와 도정, 수산업 분야로 사업이 확장되어 신동방그룹이 형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태평정미소는 주요 사업으로 현미를 매입해 백미로 도정하여 판매하였다.
[의의와 평가]
태평정미소는 일제 강점기에 정미소를 통해 대기업으로 성장한 몇 안 되는 사례 중의 하나이다. 부산 지역에서 시작한 태평정미소는 해표 식용유로 잘 알려진 동방유량을 포함한 사조그룹의 역사적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눌원문화재단을 통해 사회 공헌 사업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