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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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國際交流事業 |
영어의미역 | Busan International Exchange Project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성범 |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 교류를 위한 활동.
[개설]
부산광역시의 국제 교류는 각종 국제화 업무의 총괄·기획 조정, 외국 도시와의 자매결연 및 행정 협정 체결, 자매 도시를 비롯한 주요 외국 도시와의 교류 추진, 국제 관계 단체 운영 지원, 국제회의 개최 참여, 각종 국제 정보 자료 수집 관리 등으로 구분된다.
[자매결연 도시 현황]
1966년 6월 30일 대만의 가오슝과 결연한 이래로, 자매결연 외국 도시는 로스앤젤레스[미국, 1967년 12월 18일], 시모노세키[일본, 1976년 10월 11일], 바르셀로나[스페인, 1983년 10월 25일], 리우 데 자네이루[브라질, 1985년 9월 23일],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1992년 6월 30일], 상하이[중국, 1993년 8월 24일], 수라바야[인도네시아, 1994년 8월 29일], 빅토리아 주[오스트레일리아, 1994년 10월 17일], 티후아나[멕시코, 1995년 1월 17일], 호치민[베트남, 1995년 11월 3일], 오클랜드[뉴질랜드, 1996년 4월 22일], 발파라이소[칠레, 1999년 1월 27일], 웨스턴케이프 주[남아프리카공화국, 2000년 6월 5일], 몬트리올[캐나다, 2000년 9월 19일], 이스탄불[터키, 2002년 6월 4일], 두바이[UAE, 2006년 11월 13일], 후쿠오카[일본, 2007년 2월 2일], 시카고[미국, 2007년 5월 7일],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2008년 6월 11일], 프놈펜[캄보디아, 2009년 6월 11일], 뭄바이[인도, 2009년 11월 19일], 테살로니키[그리스, 2010년 3월 8일], 카사블랑카[모로코, 2011년 4월 26일], 세부[필리핀, 2011년 12월 16일] 등 22개국 25개 도시로 늘어났다.
[우호 협력 도시 및 재부산 교류 기관 현황]
상호 우호 협력을 약속한 도시는 2007년 5월 17일 중국의 선전과 협약을 체결한 이래, 톈진[중국, 2007년 7월 23일], 오사카[일본, 2008년 5월 21일], 충칭[중국, 2010년 12월 2일], 방콕[태국, 2011년 7월 11일] 등 3개국 5개 도시로 늘어났다. 부산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외국 공관은 미국영사관[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러시아총영사관[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 일본총영사관[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중국총영사관[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등 4개이며 35개국의 명예 영사 35명이 있다. 또한, 프랑스문화원[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독일문화원[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1가], 필리핀문화원 부산지원[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등 3개의 문화원과 2개의 UN 관련 기구[UN기념공원관리처, UNICEF 부산사무소], 1개의 통상 기관[유럽연합 상공회의소] 등의 기구들이 부산에 소재하고 있다.
[국제 교류의 확대와 다양화]
최근 대규모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국제 교류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내 자매·우호 도시들과의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부산-중국 간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쌍방향 교류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의 후쿠오카와는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통한 경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2012 블라디보스토크 APEC을 계기로 극동 러시아 지역의 중요성이 증대되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또한, 지리적·문화적으로 이질감이 큰 원거리의 자매 도시와는 IT, 항만 등 상호 관심 분야 공동 사업의 발굴과 6·25 전쟁 참전 용사 초청 사업, 자매 도시 관계자 초청 팸 투어[불꽃 축제 등] 등을 통해 부산을 홍보하고 상호 유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매 도시의 또 다른 교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교민들과 함께하는 자매도시의 ‘2012 한인의 날’ 행사를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수라바야, 시카고 등에서 개최했고, 부산광역시 대표단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문화 행사와 함께 자매 도시 간의 교류의 장을 형성하였다.
기존의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이전함에 따라 발생한 시 청사 1층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324㎡ 규모의 국제 교류 전시관을 설치하였다. 이 전시관은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빈에게 국제 도시로서의 위상과 글로벌 공동 발전의 비전을 홍보하는 ‘인기 시찰 코스’로 운영하고, 국제 교류 활동에 따른 각종 기념품 전시 및 해외 자매[우호] 도시 증가에 따른 ‘자매 도시 소개’ 공간으로도 활용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문화를 소개하고 중동, 아프리카 등, 독특한 지구촌의 풍물·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도 운용하고 있다.
[향후 계획]
부산광역시는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여, 매년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자매결연 도시의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륙별, 도시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교류 분야에 있어서도 인적 교류, 투자 유치, 문화·예술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WTO 체제의 출범 등 세계 정치·경제 질서의 개편과 함께 국경을 초월한 무한 경쟁 체제의 세계화 시대를 맞아 도시 간의 협력 및 연대가 요구되면서 통상, 상호 투자, 관광객 유치, 공동 이익 등의 실리 추구 위주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국제 교류 정책의 비전을 세계로 향한 국제 도시 조성으로 설정하고, 전략적 거점 도시와의 자매·우호 협력 도시 체결과 경제, 문화·예술 교류 협력으로 ‘미래 발전 도모가 가능한 도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상공 회의소, 항만 공사 등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교류 대상 도시 선정, 시민 의견 수렴 및 시 의회 승인[보고] 등의 절차를 이행하여 다롄, 난징, 칭다오 등 중국 주요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 대한 경제 교류 기반 구축을 위해 함부르크, 리옹, 베니스 등과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