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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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原子力醫-科學特化團地造成事業 |
영어의미역 | Project for Establishing Atomic Energy Science Specialized Zone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영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원자력 의·과학 특화 단지 조성 사업.
[추진 배경 및 목적]
세계 원자력 산업 구조가 발전용 중심에서 핵[방사성] 이용 산업 중심으로 급속히 개편됨에 따라, 이러한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 지역의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방사선 의·과학 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부산광역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과 중입자 가속기 및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기장군 장안읍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주변을 특화 단지로 조성하기로 결정하여, 단계별로 체계적인 개발을 시작하였다. 부산광역시는 특화 단지를 기장군 지역에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밀집 시설과 연계하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센터, 수출용 신형 연구로 등과 함께 원자력 의료·연구 시설을 집적한 세계적인 방사선 의료 산업의 메카, 세계 최고 수준의 RT[Radiation Technology: 방사선 기술]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성 사업 추진 경과]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임랑리 일대 2.3㎢ 면적의 지역을 산업 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총 1조 1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04년 3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추진단의 발족을 시작으로, 2010년 7월 16일 의학원이 개원하였고, 2009년 11월 중입자 가속기 센터, 2010년 7월 수출용 신형 연구로 등의 부산 유치가 각각 결정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원자력 비발전 산업 육성 종합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한양대학교]이 진행되었고, 2010년 10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원자력 의·과학 산업 단지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되었다. 2011년 5월 중입자 가속기 개발 사업을 위한 부지 조성 공사가 착공되었고, 2012년 6월 동남권 원자력 의·과학 특화 단지 조성 계획이 승인되었다. 2012년 8월 중입자 가속기 부지 조성이 완료되어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중입자 가속기,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건설은 기존의 암 진단 및 치료에서 진일보한 의료 장비로,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를 이용해 질환 특성별 맞춤 치료가 가능해지게 된다. 이 사업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접 부지에 치료 센터와 연구 및 조립동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700억 원을 포함하여 모두 19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진행되고 있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 사업은 2016년까지 약 2900억 원을 투입하여 20㎿급 연구로 1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부산 유치 당시 향후 38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운용을 맡게 될 고급 인력들의 유입도 함께 기대된 사업이다. 또한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 및 산업용 방사성 동위 원소의 국내 수급 안정화와 함께 수출을 통한 국민 복지 증진 및 국제 사회 기여, 방사선 동위 원소를 이용한 고부가 가치 의료 및 관련 산업 활성화, 중성자 도핑 서비스 실시를 통한 반도체 산업 분야의 규모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지역은 관련 연구 개발을 증진시키고, 신산업을 창출하여 부가 가치형 산업이 폭넓게 분포된 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