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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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樹木園-養苗場 |
영어의미역 | Tree Nursery at an Arboretum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곤 |
[정의]
부산 지역에 있는 수목원과 양묘장.
[개설]
부산광역시는 산림 보호 및 육성, 도시 내 녹지 조성을 위하여 수목원(樹木園)과 양묘장(養苗場)을 운영하고 있다. 수목원과 양묘장은 도심 속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다목적으로 활용이 될 수 있다.
[수목원]
수목원은 나무를 심고 표찰을 붙여서 일반에게 공개하는 곳이다. 식물원과 비슷하나 식물원은 다년초를 일부 다루나 수목원에서는 목본 식물을 주로 하는 점이 다르며, 일반인에게는 크게 구분이 되지는 않는다. 부산광역시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에서 운영하는 식물원인 금강 식물원[19만 4,480㎡]이 1969년 개관하여 식물 연구와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수목원의 개관은 타 대도시에 비해 늦었다. 2014년 현재 부산광역시 내의 수목원은 2010년 12월 완공된 화명 수목원과 2010년부터 조성되고 있는 해운대 수목원 2곳뿐이다. 화명 수목원은 2013년 2월 정식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한 부산 제1호 수목원으로 커피나무·여인초 등 다양한 열대 식물 및 선인장을 전시 온실에서 관람할 수 있고, 교목류 224종·관목류 260종·초본류 568종 등 총 105종에 18만 2,000주를 식재·보유하고 있다.
해운대 수목원은 해운대구 석대동 24번지 일원의 쓰레기 매립장 62만 8,292㎡를 도시형 수목원으로 조성하였다. 이곳에는 산림 치유 기능을 하는 피톤치드 숲과 허브원, 색채원, 산림 자원 연구 기능의 도시림 연구 센터, 기후 변화 지표 식물원과 함께 커뮤니티 공간인 방문자 센터, 산림 문화 전시관, 문화 예술 광장 등의 주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4년 1단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남구 대연 4동 공원 부지 5만 3,492㎡의 대연 수목 전시원에는 느티나무 등 680종 2만 5,000그루가 전시되어 있다.
[양묘장]
부산광역시의 양묘장은 양묘장 내 초화·수목 등을 일정 규격 이상 양묘한 후에 부산광역시 내 자치구·군에 무상 분양하여 아름다운 도시 녹화 추진 및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푸른부산가꾸기사업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3개소 15만 1,000㎡의 양묘장에는 2012년 기준으로 1년생 초화 14종 100만 본과 다년생 야생화 30종 43만 본 및 무궁화 묘목 1만 주를 생산 활용하였으며, 도시 녹화에 활용할 조경용 수목 2만 6,700주를 육성하고 있다. 고촌 양묘장은 기장군 철마면 시유지 6만 4,278㎡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팬지 등 17종 105만 5,000본과 느티나무 등 24종 2만 2,300주를 생산하고 있다. 명지 양묘장은 강서구 명지동의 대지 8,767㎡에 느티나무 등 6종 719주를 생산하고 있다. 감전 야생화 단지는 사상구 감전동 하천 부지 7만 7,990㎡에서 원추리 등 66종 78만 4,000주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