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특급 호텔.

[건립 경위]

부산광역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숙박 및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1957년 국영 철도 호텔이 설립되었다.

[변천]

1969년 민영화하여 해운대 관광호텔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1년 파라다이스 비치 호텔로 개칭하였으며, 1997년 11월 파라다이스 호텔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5년 호텔 증축을 위한 공사를 착공하여 1987년 7월 8일 본관 호텔을 개관하였다. 1999년 신관 호텔을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구성]

연면적은 3만 9655.66㎡의 본관[지하 3층·지상 16층] 건물과 연면적 5만 3432.26㎡의 신관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객실은 디럭스 룸이 461개실, 스위트룸이 48개실, 한실이 19개실 등 총 528개실이 마련되어 있다. 각종 국제 행사 및 세미나뿐만 아니라 예식, 돌잔치, 회갑연, 고희연과 같은 가족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이 있다. 8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을 비롯하여 2개의 중연회장, 3개의 소연회장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연회장이 본관 1층과 2층 두 개 층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한식당, 일식당, 중식당을 비롯한 12개의 레스토랑과 커피숍, 베이커리 등이 있다. 그 외 부대시설로는 면세점, 카지노, 헬스클럽, 옥외 온천, 수영장, 마사지 숍, 실내 골프 연습장, 야외 조깅 트랙이 있으며 총 8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현황]

파라다이스 호텔은 해운대 해변 한가운데 위치한 특1급 호텔이다. 부산 국제 영화제, 제7차 ICCA 총회, 국제전기통신연합[ITU] Telecom Asia 등 부산에서 개최된 대형 컨벤션(Convention)마다 본부 호텔로 참여하였으며, 2005년 부산 APEC 정상 회의 때에는 총 7개국 해외 정상이 이용하였다. 부산에서는 유일한 세계 리딩 호텔[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 회원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부산 전시 컨벤션 센터[BEXCO],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부산 아쿠아리움, 수영만 요트 경기장, 장산 등산 코스, 해동용궁사, 광안 대교 등이 있다. 김해 국제 공항에서 차편으로 약 1시간, 시내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