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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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寶水川 |
영어의미역 | Bosucheon Stream |
이칭/별칭 | 법수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중구 충무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반용부 |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엄광산 기슭에서 발원해 부산광역시 중구 충무동의 자갈치 해안 도로를 지나 남항으로 유입하는 하천.
[명칭 유래]
보수천은 보수동을 통과해 흐른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옛 지명은 법수천이었으나 개항 이후 보수천으로 개칭되었다. 법수천은 불교적 의미를 지닌 지명으로 명칭 유래가 정확히 전하지는 않는다. 보수천의 발원지 부근에 있던 구덕사의 승려나 신도들에 의해 만들어진 지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연 환경]
보수천은 엄광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해 남해로 유입한다. 보수천 상류부는 엄광산 남쪽의 시약산까지 포함되며, 발원지의 최초 지류 하천은 사면 경사가 급하고 수목이 울창한 산지를 깊게 침식하였다. 발원지 유역은 현재 생태 환경이 잘 보전되어 항상 맑은 물이 흐른다. 산지에서 벗어난 보수천은 남항 쪽으로 흘러들며 상류부에서 침식한 자갈과 모래 등을 운반해 해안에 퇴적해 자갈치[자갈로 구성된 해안이라서 붙은 지명]를 형성하였다.
[현황]
보수천은 서대신동 산지인 구덕산과 시약산 산지에서 발원하여 서대신동·보수동·남포동을 지나 남항에 유입한다. 하천 총 연장은 4.8㎞, 유역 면적은 7.9㎢이나, 유로의 대부분이 도심지를 흐르고 있어 3.8㎞의 유로가 복개되어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보수천이 남해로 유입하는 하구에는 남항이 자리하고 있으며, 해안가는 자갈치 일대로 우리나라 최대의 어시장인 자갈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