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특급 호텔.

[건립 경위]

부산 롯데 호텔은 부산광역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숙박 및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1997년 1월 31일 개관하였다.

[구성]

부산 롯데 호텔의 대지 면적은 3만 5272.6㎡, 연면적은 2만 7808㎡이며, 지하 6층·지상 4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객실은 디럭스 룸, 프리미어 룸, 클럽 플로어 룸, 스페셜 룸, 스위트 룸으로 나뉘어 총 650개실이 마련되어 있다. 각종 국제 행사 및 세미나뿐만 아니라, 예식, 돌잔치, 회갑연, 고희연과 같은 가족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이 있다. 대연회장으로는 최대 2,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 볼룸과 최대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롯데 아트홀이 있다.

중연회장으로는 최대 160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에메랄드 룸을 비롯하여 사파이어 볼룸 등이 있으며, 소연회장으로는 약 60여 명에서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아테네 룸, 피콕 룸 등 호텔 내에 총 12개의 연회장이 마련되어 있다. 대연회장을 중심으로 8개국 동시통역 시설, 이동식 무대, 최신 오디오, 비디오 설비, 빔 프로젝트와 레이저 투광 장치 등 다양한 첨단 설비가 갖추어져 있다. 또한 한식당, 일식당, 뷔페 레스토랑을 비롯한 11개의 레스토랑과 커피숍, 바와 같은 식음료장이 있으며, 그 외 부대시설로는 면세점, 백화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휘트니스 클럽[실내·야외 수영장, 실내 골프 연습장], 비즈니스 센터, 카지노 등이 있다. 주차장은 830여 대가 주차 가능하다.

[현황]

부산 롯데 호텔은 롯데 호텔의 체인 호텔로 특1급 호텔이다. 롯데 호텔은 1973년 개관한 서울의 롯데 호텔을 시작으로 현재 월드점, 울산점, 제주점, 부산점 등 5개 체인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특급 체인 호텔이다. 부산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부산 롯데 호텔은 2005년 APEC 정상 회의 당시에 일본 고이즈미[小泉純一郎] 총리와 탁신 시나왓 태국 총리,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 그리고 비센테 폭스 퀘사다 멕시코 대통령 등이 이곳을 묵어간 곳으로 유명하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객실 수를 보유 한 부산 롯데 호텔은 롯데 백화점 부산본점, 롯데 시네마 등이 한 건물로 붙어 있어 복합 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2012년에 지역 내 최초로 호텔 내 지하 1층 연회장, 임대 시설, 비영업 공간과 LL층[로비 라운지] 총 7,920㎡를 백화점 매장으로 리뉴얼하였고, 객실 리모델링도 완료하였다. 부산 롯데 호텔은 부산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백화점, 밀리오레, 대현 지하상가, 쥬디스 태화 등 주변에 유명 쇼핑몰과 먹자골목들이 있어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부산 지하철 서면역과 호텔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