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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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鶯林山 |
영어의미역 | Aengrim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앵림산(鶯林山)은 산속에 꾀꼬리 떼들이 모였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해진다.
[자연 환경]
앵림산은 장산의 북쪽 연봉으로, 앵림산의 북서쪽 골짜기에서는 내동천이 발원해 내동 마을의 내리교를 가로질러 흘러내린다. 동쪽으로는 구곡산(九曲山)과 감딤산 줄기가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황령산(荒嶺山)과 금련산(金蓮山)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앵림산은 해송이 주를 이루며, 사방으로 너덜겅[돌이 많은 비탈로 대표적인 산악 지형의 하나]이 있다. 동남쪽으로 남해가 펼쳐진다.
[현황]
고도 491m의 앵림산에는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29호, 제30호로 지정된 문화재를 보유한 안적사(安寂寺)[신라 시대의 승려 원효와 의상이 젊었을 때 불교 경전인 『화엄경』을 깊이 연구하였다고 전해지는 사찰]가 있다.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산으로, 정상부는 전망이 좋아 남쪽으로 해운대와 광안 대교 등이 바라다보여 주말에는 산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앵림산에는 2시간에서 7~8시간에 이르는 다양한 산행 코스가 있다. 앵림산 주변으로 억새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시원하고 조용한 계곡이 있어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도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