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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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Angolsae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안골새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표용수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마을이 감천항 안쪽 산비탈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하여 안골새 마을이라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안골새 마을의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마을이 속한 지역에서 교인돌이 발굴되어 선사 시대부터 거주지로 활용되었음을 추정케 한다.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는 서면(西面) 감천리로 기록되어 있다. 1910년 경상남도 동래군 사천면 감천리에서 부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래군 사하면 감천동이 되었다. 1942년 10월 부산부 사하출장소에 속하였다. 1950년 6·25 전쟁 때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천마산 중턱까지 판잣집이 들어서며 거주자가 늘어났다. 1957년 구제 실시로 서구 직할 사하출장소가 설치되었고, 감천동이 감천 1동, 감천 2동으로 분동되었다. 1975년 10월 부산직할시 직할 사하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83년 12월 사하출장소가 사하구로 승격하였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안골새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안골새 마을은 천마산 산록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북동쪽에는 천마산이, 남쪽에는 감만항이 있다.
[현황]
안골새 마을은 6·25 전쟁 때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형성한 이후 1970년대 주거지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였으나, 슬레이트집과 계단식의 좁은 골목길로 그 흔적이 남아 있다. 현재는 감천 1동 주민자치센터, 감천우체국, 감천 1동 새마을금고, 서천초등학교, 부산은행 감천동지점, 부산경찰청 정비창, 부산 화력 발전소, 부산 국제 수산물 도매 시장 등이 있으며, 마을 뒤쪽 천마산 산록에 약수사와 옥천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부산 화력 발전소[1962년 착공하여 1964년 제1, 2호기, 1969년 제3, 4호기가 준공]는 33만㎾의 전력을 생산하여 부산과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 송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