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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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國立海洋調査院 |
영어의미역 | Korea Hydrographic and Oceanography Agency |
이칭/별칭 | KHOA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51[동삼동 1125-3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성수 |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국립 해양 조사 기관.
[설립 목적]
한국 해역에 대한 해양 측량, 해양 관측 등 해양 조사를 시행하여, 그 성과를 토대로 해도[전자 해도 포함] 및 수로서지를 간행하여 해운, 수산, 해양 개발, 산업 분야와 군(軍) 및 각종 연구소에 제공하고, 국제수로기구(國際水路機構)[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와 동부아시아수로위원회[EAHC]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관할 해역을 조사·획정하고, 국제기구에 해양 지명을 등록하는 업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1949년 11월 1일 해군본부 작전국 수로과로 창설되었다.
[변천]
1953년 3월 20일 해군 수로국으로 승격하였다. 1957년 1월 1일 국제수로기구[IHO] 정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 1963년 10월 10일 해군에서 교통부로 이관되었다. 1965년 1월 5일 청사를 서울특별시 중구 남창동 동양 빌딩으로 이전하였다. 1968년 12월 30일 다시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4가 일홍 빌딩으로 이전하였다. 1980년 6월 25일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대왕 빌딩으로 이전하였다. 1986년 10월 29일 인천직할시 중구 항동 7가 1-17번지로 이전하였다. 1996년에 국립해양조사원으로 개칭하였다. 2007년 1월 1일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를 인수하였다. 2010년에 ISO 9001 국제 품질 인증을 취득[수로도서지 제작 부문]하였다. 2011년에 종합해양과학기지 전용선 해양누리호가 취항하였다. 2012년 12월에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립해양조사원의 주요 업무는 여덟 가지로 나뉜다. 첫째, 바다의 도로, 선박이 항해하는 길인 수로를 지정하고 관리한다. 이를 위하여 전국 주요 항만, 수로의 정밀 조사와 해도 제작을 통해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국민의 해양 활동을 지원하고, 바다의 네비게이션인 전자 해도를 생산하며, 경인 아라뱃길 등 내륙 수로를 지정하고 관리한다. 둘째,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해양 영토를 획정하고 해양 자원 개발을 추구한다.
이를 위하여 배타적 경제 수역[EZZ], 대륙붕 등 국가의 해양 영토 확장과 자원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과학적 정보를 수집하고, 인접 국가와의 경계 확정 기준이 되는 영해 기준점을 관리하고 동해 표기의 국제적 통용과 우리식 해양 지명의 국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셋째, 해양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하여 국가 해양 관측망으로 이어도·가거도에 해양과학기지를 운영하고 쓰나미·이상파랑 등을 조기에 예·경보한다.
넷째, 해양 영토 수호를 위해 군 작전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하여 작전 해역의 지형을 조사하고 해양 현상을 관측하여 정보를 제공하며, 해군 작전용 해도를 제작하고 작전용 해양·기상 정보 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다섯째, 우리 바다의 효율적 이용 개발과 보전을 위하여 해양 정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하여 해안선, 갯벌, 암초, 무인도서, 환경, 생태 등 연안 환경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관리하며 해상 경계 측량, 바닷가 지적 조사 등을 통해 국민의 소유권을 보호하고 분쟁을 해결하며 국가해양정보센터를 운영하고 해양 정책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여섯째, 국민의 해양 레저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하여 안전한 갯벌 체험을 위하여 물때를 예보하고, 해수욕장 이안류 등을 조사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일곱째, 녹색 성장을 위해 해양 과학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하여 미래 성장 동력인 조력, 파력, 온도차 발전 등 해양 에너지 개발을 위한 기술을 연구한다. 여덟째, 국제 교류 협력을 통해 해양 기술 강국으로 성장하고자 국제수로기구[IHO],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등 국제기구, 선진국들과의 기술 교류·협력을 통해 해양 기술의 선진화를 이끌고 개발 도상국들에게 우리의 해양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여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고 국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국립해양조사원에는 운영 지원과, 해양 관측과, 수로 측량과, 해도 수로과, 해양 과학 조사 연구실이 있다. 그리고 남해 해양 조사 사무소와 동해 해양 조사 사무소, 서해 해양 조사 사무소를 두고 있다. 남해 해양 조사 사무소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고, 동해 해양 조사 사무소는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서해 해양 조사 사무소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에 있다. 해양 조사 장비로는 해양 조사선[해양누리호, 해양 2000호, 바다로 1호, 바다로 2호, 바다로 3호, 남해로호, 동해로호, 황해로호]과 그 외 기타 조사 장비, 해양 측량 장비, 해양 관측 장비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국내에서 해양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국가 위상과 국민 생활 향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