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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신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0452
한자 文藝新聞
영어의미역 Literature Newspaper
이칭/별칭 『애국 문예 신문』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신문
관련인물 염주용|김수돈|오영수|박영한|박영준|이주홍|홍요민|유치환|임서하|김석호|백상현|최계락
창간인 염주용
발행인 염주용
판형 타블로이드판[25.4×37.4㎝]
창간 시기/일시 1946년연표보기 - 창간
제작|간행처 『문예 신문』 간행처 -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

[정의]

해방 후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염주용이 발행한 문예물 중심의 주간 신문.

[창간 경위]

1946년 부산 지역에서 기반을 다진 염주용이 편집 겸 발행인을 맡아 문예를 표방하는 주간지 『문예 신문(文藝新聞)』을 창간하였다.

[형태]

타블로이드판[25.4×37.4㎝] 두 면으로 매주 월요일 발행되었다. 광고를 포함해 9~12단의 구성에 제호 그대로 문예물 중심으로 신문을 꾸렸다.

[구성/내용]

『문예 신문』의 지면은 시, 소설, 수필, 평론, 아동 문학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지역 사회의 음악, 미술, 연극, 영화, 학교 사회의 동향 등을 기사화하였다. 문인 소식에서는 도난을 당해 단벌로 전락한 김동리의 처지 등 사소한 일상까지도 소개하였다. 『문예 신문』의 이념적 색채는 다양한데 필진은 김수돈, 오영수, 박영한, 염주용, 박영준, 유치환 등 우파 문인뿐만 아니라 김원룡, 김상훈, 이병철 등 좌파 계열의 시인도 포함된다.

[변천과 현황]

정확한 창간일과 폐간일에 대해서는 학계의 견해가 다양하나 대체로 창간은 1946년 하반기, 폐간은 발행 삼사 년 후인 1949년 하반기 혹은 1950년 상반기로 추정된다. 발행인 염주용은 1911년 동래 출생으로 동래공립보통학교를 졸업, 만주국 중앙대학교를 걸쳐 『조선 일보』 신춘문예에 장편 「섬진강 애화」로 입선하였다. 1936년 만주로 옮긴 후 해방과 함께 귀국하여 『문예 신문』을 경영하였다.

[의의와 평가]

『문예 신문』은 신춘문예 제도를 도입하여 지역 작가 발굴에 기여하는 한편 학생 문학상과 아동 문학상을 제정하여 초중등학생들에게 지면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학의 성장 동력, 즉 후속 세대의 성장을 촉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였다. 『국제 신보』와 『부산 일보』가 각각 1959년, 1965년 신춘문예를 도입하였다는 사실에 비추어 문예신문사의 신춘문예 제도는 지역 문학 운동의 앞선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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