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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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文化放送- |
영어의미역 | Busan MBC Beach Studio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진 |
[정의]
1960~1970년대 부산문화방송이 해변 현장 방송을 위해 설치했던 방송 시설.
[건립 경위]
여름에는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광안리 해수욕장·송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많아, 피서객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 공개 방송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다. 이에 부흥하기 위해 MBC 부산문화방송은 주요 해수욕장에 비치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본사와 연결하는 다원 방송을 실시하게 되었다.
[변천]
MBC 부산문화방송은 개국 다음 해인 1960년에 송도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현장과 스튜디오를 연결시킨 다원 방송을 실시한 후에 매년 여름마다 납량 특집 공개 방송을 실시해 왔다. 1964년 송도 해수욕장에 영구 시설인 ‘비치(beach) 스튜디오’를 개설한 후에 1967년에 광안리 해수욕장, 1969년 7월 해운대 해수욕장에 각각 비치 스튜디오를 설치하였다. 이후 매년 여름 송도 해수욕장·광안리 해수욕장·해운대 해수욕장, 부산문화방송 주조정실을 잇는 다원 방송을 진행하였다. 1972년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비치 스튜디오를 FM 음악실로 개조하여 FM 비치 방송[음성다중 방송]을 실시하였다. 1970년대 말까지 지속적으로 해변 공개 프로그램이 방송되었다.
[구성]
부산문화방송 비치 스튜디오는 부산문화방송 본사의 주조정실에 따린 일종의 위성 방송실[Satellite Studio]로, 매년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매일 2시간 30분씩 해변 현장 공개 방송이 진행되었다.
[현황]
1970년대 말 이후에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에 설치된 스튜디오를 통한 여름 공개 방송은 피서객은 물론 일반 청취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피서객 유치와 인근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