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의 부산문화방송의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

[공연 상황]

「포토 에세이 골목」의 기획은 홍유선, 작가는 박지영, 연출은 김성희, 진행 및 사진은 지역 출신 사진작가 문진우가 맡고 있다. 2009년 6월 29일 월요일 밤 12시 10분, 15분 분량으로 첫 전파를 탄 후 2012년 현재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분간 방송되고 있으며, 2012년 7월 14일 125회가 방송되었다.

[구성/내용]

지역 출신 사진작가 문진우가 부산의 골목을 돌아보며 골목 속에 있는 이웃들의 소박한 일상과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TV 프로그램이다. 방송 초기 부산의 ‘산토리니’ 영선동 흰여울 길, 범일동 굴다리, 수정동 산복 도로 등 평범해서 눈여겨보지 않았던 부산의 골목들을 재조명하였다. 최근에는 제주 두맹이, 대구 향촌동 등 부산 외의 지역은 물론 일본의 산 끝 마을 쿠마노, 대만의 타이베이[臺北] 야시장에 이르기까지 삶과 추억이 묻어 있는 국내외 다양한 골목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감성적인 화면 구성과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포토 에세이 골목」은 지역 방송으로는 드물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 왔다. 2012년 2월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24회 한국 PD 대상[한국PD연합회] TV 지역 부분 작품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