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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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anzini |
이칭/별칭 | 산지니 출판사,산지니,산지니 도서출판,산지니 출판그룹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연제구 법원남로15번길 26[거제동 1498-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진 |
[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출판사.
[설립 목적]
‘산지니’는 산속에서 자라 오랜 해를 묵은 매로서 가장 높이 날고 가장 오래 버티는 매를 뜻한다. 또한 1980년대 강수걸 대표가 재학했던 부산대학교 앞 사회 과학 서점의 이름이기도 하다. 사회에 대한 관심을 책을 통해 배웠던 그 시절 그 서점에서의 기억을 간직하여 설립한 출판사가 산지니이다. 산지니는 문화의 지역화와 문화 민주주의의 심화에 도움이 되는 출판사, 쉽게 읽은 수 있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행복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를 지향한다.
[변천]
2005년 2월 15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효정 빌딩에 설립되었다. 2005년 7월 29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위너스 빌딩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최초 출간한 책은 산지니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부산에 관한 이야기인 김대갑 저 『영화처럼 재미있는 부산』이다. 이 책은 부산 이곳저곳을 풍경, 문화, 역사의 3부로 나누어 올 컬러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후 기획부터 책 디자인, 필름 출력까지 모두 부산 지역에서 완결하고 책의 인쇄와 제작은 경기도 파주 출판 단지를 이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전국의 큰 서점들과는 직거래하고, 대규모 서적 총판을 통해 다른 지역에 책을 배급하고 있다.
[현황]
2011년 12월 기준 122권의 책을 발간[비매품 포함]하였다. 2013년 4월 현재 대표 1명, 편집장 1명, 디자인 담당 1명, 편집자 3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산지니는 다품종 소량 출판 전략을 통해 지역 사회에 관한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그 결과 문학 출판이 중심이었던 지역 출판 환경에서 전면적인 기획, 종합 출판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지역 문화 발전, 문화의 지역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노력은 다수 도서의 수상 경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저 『진보와 대화하기』는 2006년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 도서, 진재운 저 『한반도 환경 대재앙 샨사댐』은 2008년 환경부 우수 환경 도서 그리고 『이주민 함께 살아가기』는 2007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