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한국교통방송 소속 지부.

[설립 목적]

TBN 부산교통방송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의 실정에 맞는 신속·정확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여 원활한 교통 소통과 사고 예방에 기여하며, 교통안전, 질서 의식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로 시민 생활의 편익 도모와 선진 교통 문화를 정착하고, 교통 혼잡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경제력 제고를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96년 8월 문화관광부로부터 무선국[방송국] 허가 추천을 받고 같은 해 1997년 12월 정보통신부로부터 교통 FM 방송국 허가를 얻어 1997년 12월 23일 호출 부호 HLDN, 주파수 FM 94.9㎒, 출력 3㎾로 부산교통방송을 개국했다. 가청권은 부산 전역을 중심으로 울산, 창원, 김해 일원 등 부산 반경 50㎞ 내의 경상남도 일부 지역을 포함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오전 6시에서 밤 12시까지 매일 18시간 방송되며, 방송 내용은 시시각각 변하는 교통 정보를 비롯해 기상 정보, 교양, 오락, 생활 뉴스 등을 다룬다. 설, 추석, 연말연시, 재해·재난 시에는 특별 방송을 편성하고 실시간 교통 상황과 현장 중계, 사고정보 등을 24시간 연속으로 전달한다.

[현황]

교통 정보 상황실에 직원 3명, 접수 계약직 8명, 일반 통신원 800여 명, 방송 통신원 31명, 고정 제보처 68개소가 있다. 800여 명에 달하는 교통 통신원과 20여 명의 교통 리포터가 10분마다 시내 교통 정보와 고속 도로, 국도 상황을 전달하고 지·정체 소식과 우회로를 안내한다. 주요 공사 구간, 교통 통제 구간, 빠른 길 안내, 우회 도로 안내 등 교통 정보에 대해 수신자 부담 전화[080-450-8000]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받는다. 그 외에도 생활 무전기, TRS[Trunked Radio System, 주파수 공용 통신] 단체국, 아마추어 무선사 등을 통해 교통 정보를 수집한다.

부산교통방송의 인사권은 경찰청, 예산은 기획예산처에서 담당하며, 조직 구성은 본부장 산하에 지원 심의국, 편성 제작국, 방송 기술국이 있다. 2008년 11월 15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와 ‘사랑의 징검다리’ 공동 사업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15분에 방송으로 소개하여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청취율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출·퇴근 시간대의 방송으로 오전 7시에 방송되는 「출발! 부산 대행진」은 아침 주요 뉴스와 주요 교통 단신, 월별 교통안전 캠페인, 청취자 참여 코너 등을 제공하고 요일별로 경제, 교통, 자동차 이슈 등을 전한다.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교통 정보 외에도 요일별로 자동차 상식, 교통안전 소식, 교통 현안 등을 전한다.